미리 쓰자면 나 팥 싫어해ㅋㅋ
에피타이저
비앤씨
부산애빵 - 터미널 기차역 휴게소 지역축제에서 상자로 파는 지역특산품맛 축축하고 밤 들었음
콩순이 - 그냥 흔한 인절미맛빵 가루때문에 좀 텁텁했음
베이크백
모찌빵 - 쫀득하고 맛있긴 한데 반죽 먹는 느낌 이걸 먹어도 되는 게 맞나 싶은. 냉장고에 넣어서 살짝 굳은 게 더 맛있었다. 콘수수 평범하게 맛있고 레몬커드는 씹히는 것도 있고 상큼해서 좋았음
떠모찌 - 비추. 안에 빵조각이 푸석해서 차라리 커피맛 모찌빵을 팔지 싶었음
초량온당 비오고 습한 평일 11시 40분쯤 20후반대로 대기하고 12시 40분 입장했는데 몇 개는 품절이었다
호랑이맘모롱 - 소보로도 안에 크림도 맛있음 근데 빵이 좀 반죽맛 남
스윗타로바 - 타로부분 엄청 달고 진하고 밑에 쿠키부분은 별로야
만주(장미향) - *원덬 벚꽃팝콘 라벤더감자칩 같은 거 좋아함 백앙금에 장미향 진해서 좋았다ㅋㅋㅋㅋ
바닷마을과자점 입구가 미니어처같이 생김 간판은 없고 문 손잡이에 작게 가게이름 써 있던 듯
생토노레 - 첫입엔 맛있었는데 좀 느끼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음 자르는 순간 다 뭉개져서 아쉬웠다 위에 슈 겉부분은 설탕코팅 돼서 식감 좋았음
동면식밀면
밀면러버들은 여기 건 밀면 아니라 그러는 거 같던데 알못이라 그냥 감 육수 먼저 맛보래서 들이켰더니 절로 음~ 맛없다 소리가 나옴ㅋㅋ 양념은 떡볶이양념 맛이었는데 괜찮았음 면 맛있고 고기도 ㄱㅊ
밀락더마켓 냄새 이상해 좀 당황스러운 뷰. 원랜 밤에 가려고 했는데 술집위주라길래 낮에 갔더니 정말 볼 거 없더라
리초야 - 바다소금 아이스크림 좀 비싼데 맛있었음 관광지 고려하면 돈 아깝지 않은 맛
사실 다른 가게에서 메론빵이 먹고 싶었는데 계속 어슬렁 거렸는데도 가게주인이 안 나타나서 못 먹음
바로해장 부산에서 갔던 가게들중에 제일 친절했음
우동국밥 - 고기 잔뜩 넣고 끓인 사골국맛. 맵찔이라 고추 거의 걷어내고 먹었는데 맛있었음 우동면에 간이 안 배서 그냥 국밥이 더 맛있을 것 같음
수변최고돼지국밥 광안점 새벽에 가선지 손님한테 관심이 전혀 없음 아침까지 술마시는 사람 많았음
모둠국밥 - 국물이 찐하진 않은 거 같음 깔끔함 순대는 별로고 고기는 맛있음 근데 집근처 국밥집에서 먹어도 될 것 같음
희와제과
카라멜휘낭시에 - 겉바속촉 카라멜이 이에 붙음. 특별한 건 모르겠음
구움흑떡이 - ㄹㅇ 구운 흑임자 떡... 특별한 맛은 아님
흑임자비스킷 - 흑임자랑 크림치즈랑 안 어울려 반으로 쪼개서 흑임자+소보로만 먹으면 훨씬 맛있다
오븐의 온도 쿠키들이 엄청 묵직함
모카어쩌고쿠키 - 모카번을 압착한 맛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니 맛있다
어쩌고앙쿠키 - 찹쌀떡은 공산품맛 완두앙금 진함 한입에 먹기 힘듦
쫀득쿠키 - 평범한 쫀득쿠키
바게트제작소 사려던 빵이 다 없었음ㅠ 원래 살 빵까지 계획해서 슉 사고 슉 나왔는데 여기선 한참 고름
찰떡바게트 - 겉에 소보로 속에 찰반죽인 줄 알았는데 겉에 콩가루 속엔 팥들어간 찹쌀떡이었다 좀 텁텁
먹물프레첼 - 치아바타 같음 크림은 맛있는데 좀 부담스러웠음
보느파티쓰리
파인고수타르트 - 흰색은 머랭쿠키 전체적으로 (상큼)달달한 파인애플맛. 한번씩 어 고수?!하려고 하면 파인애플이 싹 잡아줌 근데 마지막 여운은 고수
에타리 내 입에 안 맞아서 좀 실망 본점보다 광안점이 맛있단 평이 있던데 광안점 갈 걸
에그 - 어째선지 잘 구운 생선맛...이 나서 이게 맞나 하면서 먹음 파이지는 맛있었음
단호박 - 그냥 달달한 단호박맛... 약간 한방맛?
가나슈 - 안에 크럼블인지 소보로인지 들었음 이 초코로 초코라떼 만들면 맛있을 듯
마지막! 물떡 처음 먹어봤는데 존맛! 배고플 땐 열개도 먹을 듯
1박2일동안 정말 먹기만 하고 먹을 거만 싸들고 옴 기념품도 갈매기빵 사왔어(초코맛) 사실 바다도 구경하려고 간 건데... 날이 흐려서 내가 기대한 푸르고 반짝이는 바다를 못 봐가지고 그냥 사진도 안 찍음ㅋㅎ...
버스가 생각보다 편안했어 부산역-광안리는 평탄한 구간이었나 봐
광안리에서 유독 차들이 보행자를 잘 기다려 주던 것 같음 횡단보도 건너려고 몸만 돌려도 차들이 멈춰서 신기했어
빵집들이 다들 11시 오픈이거나 12시 오픈이지만 11시부터 줄 서야 하거나 8시 오픈이지만 내가 사고 싶은 건 11시에 나오거나 해서 짧은 시간에 도느라 힘들었고
더 생각 나는 게 없네ㅋㅋ 암튼 타지로 빵투어 종종 다니는데 부산 빵집들 나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