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빠 중환자실 보내고 왔는데 너무 슬프다
간암 3기에 신장 기능이 너무 안 좋아졌다는데 내가 뭘 할 수 있는 게 없어
작년 재작년 거슬러서 나 어렸을 때 건강하고 나랑 놀아주던 아빠 모습 생각날 때마다 너무 슬퍼 아빠 병실에서 너무 힘들었을텐데 중환자실 가면 또 얼마나 힘들까 그래도 잘 버텨줘서 나랑 같이 런닝맨도 봐야 하고 꽃도 보러 가야하는데 나 아직 아빠랑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아빠가 잘 이겨내서 집에서 밥 같이 먹고 싶어
아빠 보고 싶다... 아빠 무사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