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을 한 후 2,3년 후 아기를 낳으며 제왕절개를 했고
그 이후 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음.
다행히 예후가 좋은 가벼운 암 중 하나라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믿고 있는데 그래도 병명이 병명인 만큼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 ㅠㅠ
수술받고 1년 반이 지났는데 복부 초음파 중 담낭에 돌이랑 용종이 보인대.
위치가 안 좋으니 담낭 자체를 제거해야 할 것 같다고 그러는데 너무 우울해.
복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암수술 후 이제 한동안 더 이상의 수술은 없다고 믿어왔단 말야.
근데 2년도 안 되어 수술하라고 하니...
너무 슬프고, 나 술 담배 커피 다 안하며 나름 건강 생각하며 살았는데 왜 이러나 싶고, 아이도 어린데 내가 오래 살지도 못할수도 있단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하다.
그래도 초기에(?) 발견한 게 낫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지?
울적해서 괜히 넋두리 해봤어. 덬들은 모두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