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래 전에 실손 없는 채로 우울증 치료를 했어
1년 정도 항정신의약품 복용을 했겠지
나이도 꽤 있고 하니 실손을 들어야겠는데 5년 이내에 복용기록이 있음 안된다더라 고지 의무 때문에 모든 보험사에서 거절 당했어
유병자 들까 하다가 걍 존버했고 운 좋게 그사이에 크게 아프진 않았음
그리고 5년 지나 가입하려니
뭔시발 3개월 내에 감기진료도 없어야 된다네 ㅋ
손목 아파서 한의원 가서 그제 침맞고 왔다하니 돌아가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로 들래도 뭐 절차가 복잡하네 자궁경부암 검진 했는데 결과나와야된다하고 어디는 3개월 진료기록 싹 띄워놓고 경과가 어떤지 일일히 써넣어야되고
걍 실손 없이 살아야되나봐 이제 다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