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내가 너무 친구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는것같아
나는 그냥 걔를 제일 친하다고 생각해서 내가 경험했던일들을 걔한테 전부 얘기해주고 싶었던건데, 생각해보니까 그동안 나만 너무 얘기한것같아서 미안하기도하고 너무 하소연만한것같아서 씁쓸하기도하고...
걔한테 항상 고맙고 미안한데다
어느순간 걔가 들어주다 지쳐서 날 밀어낼까봐 겁나서 고치고 싶은데
만나기만 하면 어느새 또 얘기하고있어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왜 미안하다는 말은 안나올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