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본 회사에서 금요일 전화를 했어. 다음주 월요일에 나오라고 함. 나왔더니 일이 복잡하고 나는 아예 처음 접한 직무여서 인수인계를 일주일동안 계속 해야한다더라. 근데 그 인수인계가 그냥 컴퓨터 화면을 보고 이거 이렇게 하세요 저건 저렇게 하세요... 그걸 9시부터 6시까지 앉아있으면서 듣고있으니 정신이 아득해짐...... 게다가 그 동안 아파서 쉬느라 수면패턴 다 망가지고 그걸 그 전날 고친다고 억지로 일찍 자려고 수면제 처먹은게 여파가 남아서 망했음. 잔 적은 없는데 정신줄은 놓은게 보였나봄. 아무튼 오늘 두번째 출근 했는데 인수인계 중간에 사수가 어디 가더니 대표가 나를 부르고 나 짤렸으니 집에 가라고함. 태도가 잘못되었다면서. 사실 내 잘못은 맞아서 할 말은 없는데 좀 황망하긴 하네 ㅋㅋㅋ.... 진짜 모든게 급작스러워서인지 좀 심리적으로 충격적인 경험이었음
그외 하루만에 취직하고 하루만에 짤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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