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28살이고 늦둥이야
엄마없이 아빠랑 6살 때 부터 둘이 살았어
내가 내일 생일인데 집에 20살 노견이 있어서 밖에 안나가고 집애서 생일 케이크 하기로 했는데 아빠가 60년생이시거든..
옛날사람이라 케이크 오더하는거 잘 모르는데 케이크 전문점 찾아서 사온다고 그러길래 무리하지 말고 투썸이나 뚜레쥬르 사자고 했더니 내가 맨날 생리 때 마다 먹는 아이스박스 기억하고 그 저..좋아하능거 이러는데 보고 울컥하다가
저 네이버 이미지로 가져온 케이크 메뉴판 사진보고 화장실에서 엉엉 움
그냥 이제 아빠가 너무 나이든거같고.. 뭐랄까 그래도 딸 사랑해서 노력해서 뭘 하려는 ㅁ모습이 마음아프고 그냥 짠하고 너무 갑자기 슬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