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10년이 훌쩍 넘었고

그동안 시내에서 일하다가 이번에 동네에 있는 지점으로 발령받아서 왔어.

아침에 일하면 고2 담임이 온다...

근데 10년도 넘었고 무묭이도 세월의 변화를 겪어서 알아보지는 못하더라 ㅋㅋㅋ

내가 먼저 인사를 할까 고민했는데

혼자 자주 오시는데 내가 아는척해서

괜히 불편해 하실까ㅜ생각도ㅠ들고.


근데 아직도 내 모교에 계시는지는 모르겠어
사립재단이라 선생님들이 안 옮기시기는 함...
학교 안간지도 10년 다되가고...

학교랑 여기랑은 거리 조금 있음 걸어서 20-30분?
학교 앞에서 마을버스 타면 10분이면 옴

선생님 집이 어딘지는 모름 ㅋㅋㅋ

아침에 오는것도 신기하긴 하다 ㅋㅋㅋ

수업 없을때 오시는건가? ㅋㅋㅋ

지금도 매장에 앉아계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