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동기나 상사가 주말에 가족끼리 싸운 일화처럼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그런 얘기를 들으면 매번 난감했거든
너무 상사 편 들어주자니 남 가족 상대로 예의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아진짜요? 하고 넘기기에도 좀 싸가지 없어보이고...
특히 나는 막내라 더더욱 힘들었음ㅋㅋ
그런데 그 당시 그사람이 느꼈을 감정을 추측해서 말하면 대화가 훨씬 편해지더라고
그때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놀라셨겠네요, 화 많이 나셨겠는데요? 이렇게 호응하면 상대 얘기를 주의깊게 듣고 있다는 티도 나고, 발화자 입장에서도 이야기를 잇기 편해하더라
몰랐을 땐 스몰톡이 힘들었는데 깨닫고 나니 훨씬 편해졌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