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치앙마이+방콕 여행왔는데 진심 맞는게 1도 없다
와보니 서로 최악의 여행파트너였음
더워서 지치고 예민한건 서로 이해해야지
계속 짜증 내는데 각자 돌아가고싶어..
난 여행오면 맛좀 덜해도 걍 분위기에 먹는셈치는데
혼자 미식가빙의되서 분석하니까 난 밥맛떨어지고
또 본인픽 식당은 너그러움ㅎㅎ
일정짤땐 아무 불만없더니 이제보니까
그냥 아예 안본거 확실히 알겠고요
이젠 차라리 혼자 어디간다는게 오히려 고맙다?ㅋㅋㅋㅋ
자기 취향아닌곳 구경하려면 눈치주는거도
존나싫었는데 솔플 너무좋고ㅠㅠㅠ
하 얘랑 온거 진심 돈아까워 죽겠는데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아는사이라 손절은 못하고
(쟤도 마찬가지겠지ㅋㅋㅋㅋㅋ)
나중에 가족들이랑 다시여행올생각뿐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