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에서 혈육이랑 같이 전세로 살고 있는 중이야. 전세보증보험 가입은 따로 안 했어.
집 계약하기 1달 전에 은행에 근저당권 잡힌 거 아예 없앤 것도 확인했고, 최근에도 확인해보니 똑같아.
작년 10월에 집주인한테 혹시 집 매수하고 싶은 생각 있냐는 연락이 와서 없다고 했고,
원래 전세 만기일이 올해 7월 말인데 조금 더 빨리 이사가고 싶어서 올해 1월에 집주인한테 문자 보냈어.
그 이후로 2번 전화 걸었는데 연락도 안 받으시고 콜백도 없음. 작년까지는 가끔 연락하면 콜백해주셨었거든?
뭐... 일단 공인중개사한테 말하니까 자기가 집주인이랑 연락 해보겠대.
뭐 어찌저찌 연락이 된건지 집주인이 매매하기로 결정했나봐. 1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주에 1-2번 정도 사람들이 집 보러 오거든.
근데 불안한 게 있다면 며칠 전에 우체국에서 ○○대부 이렇게 해서 내용증명이 온거야.
그거 말고도 1월에 전화 2번 걸었는데 안 받은 것도 좀 그렇고.. 일단 조금 더 기다려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