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투자 사기를 당한 무명이🥹🥹
어제 한푼이라도 벌어보려고 알바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했는데
어제 저녁에 바로 알바 제안이 온거야 (벌써? What?!!!!😁😁)
하는 일이 명확하지 않아 고민했지만 돈이 없어서...
제안을 수락했더니 오늘 오전에 문자가 왔어.
처음에는 문자로
그 다음은 카톡1으로
하는 일을 알려주고(구매자의 주문에 따라 대리주문 하는 일)
카톡2으로 일을 배정받아서 하고있는데 갑자기 단체구매를 하기위한 팀을 만든다는 거야.
그래서 라인으로 오라는거야.
그래서 무명이는 라인을 설치했습니다🤣🤣🤣
라인으로 갔더니 나 포함 다섯명있더라.
아까와 같은 일을 십여개정도 팀미션처럼 했더니
오늘의 할 일이 끝났대😆😆
오늘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일주일은 쉬래. (오 이런 개꿀알바?😉😉)
정산을 물어봤지.
수익금은 달러로 외환거래소를 통해 준다는거야.(갑자기?🤑🤑)
그러면서 외환거래소 링크를 보내주더라구.
가입하고 아이디 적어주면 입금해준다구.
그래서 무명이는 갔을까요, 안갔을까요?
네, 무명이는 갔습니다.
알바는 처음인 무명이..
이런 세상도 있나 싶어서 외환거래소를 갔네?
가입도 하구🤪🤪🤪🤪
근데 출금이 안되는거야...
무명이는 신규거래자라 30만원 이상의 거래내역이 있어야 출금이 가능하다는 거지.
그래서 자기들이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래.
뇌리를 스치는 지난날....
엇, 이거 지난 번 투자사기랑 같은 패턴인데?!!
내 계좌에 돈이 있는데도 돈을 못뺀다?
사기인가? 싶은데 같은 라인방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출금인증을 하네...🤑🤑🤑
무명이는 저 외환거래소로 30을 보내고 호구가 되었을까요?
아니면 30을 보내고 금액을 정산받았을까요?
정답은...
30을 보내지않고, 알바사이트에 신고하고, 후기를 쓰러옴
p.s. 1. 알바사이트에 일단 신고하려고 들어갔더니 알바제의한 해당 공고는 회원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대.
2. 1~2시간의 나의 노동력이 헛고생이었다.
3. 금전적인 피해를 본 것은 아니라 어디에도 신고는 어려울 것 같지만 알바사이트에 신고한다고 했더니 카톡2번이 꼭 하라고 해서 신고도하고 여기에도 남겨보는 글
4. 대리주문을 했던 쇼핑몰은 사업자등록이 되어있긴하지만 검색해도 뭐가 없고
5. 당연히 외환거래소는 회사주소도 뭐도 아무것도 나오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