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잊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만나러 갔어.
그런데 거기서 그 사람한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머리 속에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이렇게 보낼 수 없다는 생각만이 들고
미친듯이 눈물만 나고...
그때 이후로 계속 지금 매달리고 있어.
문자도 전화도 차단된 상태인데
메일로 매달리는중.
그냥 , 이렇게 안하고 놓아주면 내가 속이 터질 것 같아서 안되겠어.
그도 그랬던 적이 있으니까
나도 이렇게 한번은 해도 되겠지.
이게 길게 갈지 어떨지는 모르겠어.
그냥, 다른 사람말고 얘랑 행복하고 싶어.
우리가 인연이 아니었는지는 모르지만, 늦었지만 최선을 다해보고 싶어.
일하는데도 눈물이 나서 미치겠어.
잡히면 좋겠다. 다시 사랑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