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3달동안 질염 재발 10번.. 최후의 카드로 소음순 수술한 후기 (4주차)
3,472 13
2025.03.16 23:52
3,472 13

이 글 쓴 주인이야 : https://theqoo.net/review/3630070441


칸디다 질염 3달에 한 번 2번씩 재발하다가 작년에 갑자기 2달 내내 일주일에 1번씩 재발해서 산부인과를 20번은 간 것 같아

칸디다 겨우 진정됐는데 그다음 갑자기 가드넬라 걸려서 항생제를 10일 20일 15일 처먹고; 하ㅜㅜ 너무 힘들어서 소음순 수술까지 해버림 

그만큼 너무 간절했음 

+소음순이 엄청 커서 어릴때부터 이 수술을 하고싶기도 했늠...


결론부터 말하자면 통풍에 도움이 돼서 질염 낫는데 도움이 아주조금 된다! 임

 수술이 도움이 된 건 많이 없고 질유산균 질정 6일 처방으로 나았음;;;;;(하하 ㅜㅜ


병원찾기:

난생처음 강남언니 깔아서 소음순 수술 후기를 막 찾아봄 

그 중에서 여자의사인 곳 찾아서 (마음 편하게..) 후기 안좋은 순+회복기간 병원 방문횟수 막 찾아보고 결정함 

집에서 서울까지 좀 멀어서 녹는 실로 수술하고 실밥 안풀어도 되는 곳 위주로 찾아봤음 난 


*수술후기

 


수술날에도 질염을 앓고있는 중이었음 ㅜㅜㅜ 당연히 수술 후에도 가드넬라 냉이 나왔서 환부에 묻었음 

그때마다 휴지로 계속 닦아줬음 ...ㅜㅜㅜ 병원에서 수술부위 감염예방으로 항생제 3일치 줬어서 그런가 환부가 덧나지는 않았음 


소음순 비대증 심한 단계가 최대 5단계인데 난 4단계였음 

음핵 양쪽까지 소음순이 연결된채로 커져서 음핵포경까지 했어야했음 ㅜㅜㅜ 가격은 190 하 개비쌈 


병원에서는 다음날 일상생활 가능이라고 광고하는데 이거 개구라임 ㄹㅇ; 최소 5일 필요함 

일단 수술 수면마취에서 깨서 엉엉 울었음 너무 아파섴ㄱㅋㄱㅋ 

그리고 집가서는 5일차까지 나죽어 모드 됨.

어기적 어기적 레고처럼 걸어도 심장이 거시기에 달린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너무 욱씬거림 

거울로 수술부위 보면 프랑켄슈타인 같이 생겼고

붓기는 대음순까지도 너무 부어서 다리를 엄청 벌려도 살끼리 막 다 붙어있을 정도였음....

다행히 방학시즌에 한거라 난 첫 일주일은 침대-화장실만 반복해서 하루에 500보도 안걸으면서 회복기간 가졌음.....

엄살이 심해서 진통제랑 항생제도 잘 챙겨먹고 좌욕도 잘했더니 붓기는 하루가 다르게 빠지긴 하더라 


수술부위에서 피랑 진물이 생리대 할 정도로 나온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난 수술 당일날만 팬티라이너에 피 좀 묻어나올 정도였고 한 3일차까지만 진물이랑 피 한두방울 밖에 안나왔음 럭키~

봉합이랑 지혈을 되게 잘했나봄 


어찌저찌 수술 2주차에 개강하고 5천보씩 걸어다니니까 저녁엔 좀 열감있고 그랬음 좀 아프다 싶으면 소염진통제 먹으면 좋음 

3주차~4주차에는 가드넬라 냉이 자꾸 나오던 시기+생리 터짐 이슈로 환부가 붓고 간지럽고 생리혈은 계속 나오고.. 대환장 파티였음 

질염부터 어케 해야겠다 싶어서 생리 끝나자마자 질유산균 질정 처방받아서 이거 6일 썼는데 바로 냉 사라짐 

근데 질정이다보니 밑이 습해서 수술부위 낫는 속도가 일시정지 돼서 덧날까봐 무서워서 혼났음.

그리고 질정 넣을 때 손가락 한 개 넣는 것도 수술부위 쫙 땡겨지면서 너무 아프더라 ㅅㅂ 

이거까지가 현재인데 앞으로 확확 나아서 막 뛰어다니고 싶어


*수술 후 달라진 점 



-바른자세로 앉아도 소음순이 안찡김

-팬티에 쓸리는 소음순이 사라져서 걸을 때 너무 편안함

-밑이 답답하고 습한 느낌이 사라짐

-원래는 거울보면 소음순 메롱이 5센치정도 내려와있는 상태라 소변 보고 항상 소음순을 접어서 팬티 입었었는데 지금은 안그래도 됨

-삼각팬티 핏(?)이 이뻐짐 

-소변 닦을 때 편함 (원래는 박박박 소음순 살덩어리 여기저기 구석구석 닦아야했음)




운동,관계는 4~6주 후에 가능하다 했는데 4주는 모르겠어 아직 봉합부위가 벌어져있는 게 보임;; 

빨리 나아서 활기차게 움직이고싶다..


궁금한 거 있음 물어봐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 1. 무명의 더쿠 2022-08-01 04:22:05
    8월 한달 또 화이팅하자!! 장굥도 굥덬들도 🤟
  • 2. 무명의 더쿠 2022-08-01 07:21:11
    [img=]

    💜생일도 있고 입대 1주년도 있고 메이사 찐막공도 있고 올 8월은 즐겁고 행복하고 바쁘고 보람차게 보내겠슴다. 🌿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고 또 건강하게 지내는거니까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내다가 전주에서 만납시다!! 도토리머리를 하고 있어도 햇살처럼 늘 잘생긴 사랑하는 상병 장기용 충성 🇰🇷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303 04.05 14,5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68,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99,6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46,0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26,865
153333 그외 서울에 마실가시는 아버지를 위한 추천 코스 고민중이야 4 02:16 205
153332 그외 마른 비만덬 건강문제로 운동 시작한 초기 4 00:41 421
153331 그외 중소기업 살리기 (위즐) 에어프라이어 옴 2 00:18 536
153330 그외 중소기업살리자(위즐) 핫게 코렐12종+3칸찬합 받은 후기 7 00:03 627
153329 그외 탈모 인생 1n년차 드디어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 있는 중인 후기 5 04.05 560
153328 그외 어깨-겨드랑이~옆구리가 아플땐 어느 병원을 가야하는지 궁금한 초기 2 04.05 318
153327 그외 의자형 안마기 부모님께 사드린덬들 어느브랜드 사드렸는지.알랴줬음.하는 후기 04.05 200
153326 그외 쿠팡 입고 & 비마트 일일알바 후기 3 04.05 577
153325 그외 식세기 처음 써보는데 세제 추천받고싶은 후기 6 04.05 346
153324 그외 가사도우미 불러본 적 있는 덬 있어???? 궁금한 점이 있는데 3 04.05 544
153323 그외 부산덬이 지친 상태로 쓰는 2025 불교박람회 후기.... 1 04.05 777
153322 그외 언더속눈썹 다뽑은 후기 22 04.05 1,526
153321 그외 아이 책많이 읽어주는덬들 언제까지, 어느정도인지 궁근한 후기 13 04.05 673
153320 그외 얼음 사다가 먹으면서 카페 커피 값 엄청 줄게 된 초기 21 04.05 2,019
153319 그외 타향살이 1년째..... 조언을 구하는 중기 9 04.05 1,232
153318 그외 이런 사기가 있는지 궁금한 초기 (사기O) 16 04.05 2,053
153317 그외 짜샤이 너무 좋아해서 파는거 사두려는데 찐짜샤이(?) 추천바라는 후기 3 04.05 883
153316 그외 자궁내막증이먄 원래 이렇게 골반이 너무나 시린듯이 혹은 타는듯이 아픈지 궁금한 후기 4 04.05 938
153315 그외 척추측만증 교청 운동 추천받는 초기 3 04.05 624
153314 그외 수도 검침원이 묻는말에 꼬박꼬박 대답해서 멍충함과찝찝함느낀 초기 18 04.05 2,61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