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내가 이걸 해야지! 능동적으로 생각한 모든게 우선순위가 아니고 정답이 아닌 느낌임
예를들어 할 일이 음료 채우기와 설거지가 있다고 치면 나는 음료 채우는게 더 빠르게 끝나니 음료 채우고 그다음 설거지 해야겠다 순서를 정해서 음료를 먼저 채우고 있으면 음료 나중에 채우고 설거지해라 이런식 ㅠㅠ
또 바쁠때 주문지 미친듯이 뽑혀져나오면 뭐가 뭔지 허둥지둥 안절부절 하다가 꼬이고 실수하고..
심지어 손까지 느림 내 나름대로 빠르게 한다 생각해도
걍 이 짤 그 자체임ㅋㅋㅋㅠㅠ
여러모로 걍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 나를 답답해하는게 느껴짐... 그게 느껴져서 내 스스로도 아 나는 짐이다 생각 들고 자존감 많이 떨어짐
물론 그만 두는것도 생각했는데 뭔가 이걸 극복 못하면 어디서도 똑같지 않을까 싶어서 이겨내보고 싶은 맘인데 이 마저도 같이 알바하는 사람들은 답답하고 짜증나겠지 싶어서 여기서 또 자존감 떨어지고ㅠㅠ
단언컨데 내가 노력 안하는건 절대 아님 시뮬레이션도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보고, 메모도 열심히 하고 집에와서 오늘 알바에서 있었던 일 종이에 정리해서 이럴때 이렇게 했어야한다 빨간색으로 별표 막 치고 그럼... 근데도 막상 실전에선 하나도 도움이 안돼 진짜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