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혈육이 이명들려서 내가 영양제 챙겨줌 (위장장애 없는타입)
2. 약이랑 영양제 같이먹고 위장장애 오고 너무 아파서 펑펑울었다고함 병원에서 눕다왔다고
나보고 영양제 다음꺼는 분말타입으로 달라고 함 캡슐이 위장에 부담되는거같다고
4. > 힘들었겠다 많이 고생했네..하지만 내가 영양제뿐만이 아닌 다른 원인도 있는거 아니냐고 계속 물어봤더니 말을 자꾸 빙빙돌림
5. 병원 약이 독한거 같다 그래도 약만먹음 괜찮은데 영양제랑 같이먹음 아프다 라고 말함
6. > 내가 그럼 분말타입이고 자시고 같이먹음 안될거같다 이러니까
7. 술먹고 매운거 자주먹었다고 말함..............
---위가 요약이고
아픈사람이니까 무조건 편부터 들어줘야했나? 내가 영양제를 준입장이라 신경쓰인다고 너무 원인만 알아내려고만 했나..싶었는데
덬들 조언 듣고나서 내가 잘못한건 아니구나 싶어져서
> 위장장애 있다니까 마그네슘은 지금 영양제 다 먹으면 보낼게~ 너무 한번에 같이 먹으면 안 좋을 수도 있으니까
지금꺼 다 먹어보고 경과보자 (이미 처음에 마그네슘도 나중에 보내준다고 해버려서 보낸다고한것) 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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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말했던거 기분나빴어? 그런거 아니라고 잘 설명한거 같은데ㅋ
안줘도 돼~
라고 답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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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기분나쁜 말 했다는거 인정한거지? 이거...........
사실 평소라면 또 자책했을거같은데 덬들 댓글 보고나서 생각이 많아졌어 좀 생각이 바뀌었어
뭔가 평소 화법이 항상 이런식이였고 항상 대화 끝날즈음 너는 동생이라 철이 덜들었고 내 말 잘들어야해 이런식으로 대화가 끝나서 아 그렇구나..
내가 철이 덜들었구나 하고 대화가 끝나고 혼자 자책하곤 했거든
근데 그게 가스라이팅이였구나 하는것도 최근에야 알았어 요즘 유튜브 이것저것 참 잘 알려주더라
근데 나이들고 생각이 많아지고 몇번 물어보고 답 듣고 하다보니까 내 잘못이 100%는 아닌거 같다 이런생각이 들어서 요즘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