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이구 계속 전세로 이사 다녔는데
매매 하면 아무래도 정착해야 할건데 동네를 못골랐었음
최소 10년 살 계획인데
10년동안 살고 싶은 동네를 도대체 못찾았었어
근데 이번에 내가 원하는 조건 다 있는 동네를 찾았어
물론 단점도 많고 교통이 별로라 자차 출퇴근 해야하고
아파트 아니고 빌라라서 나중에 팔기 힘들수도 있지만
쭉 살 계획으로 매매한거고 안팔리면 전세놓지 뭐~ 싶어 ㅋㅋ
25년 1월부터 바뀐 법 때문에 방공제? 그게 적용되면서
디딤돌대출이 예상했던 것보다 덜 나와서 힘들기도 했는데
어지저찌 잔금 치르고 어제 전 세입자 나가서 이제 우리집 됨!
지금 전 집에서 나와서 단기임대 살고 있는데
이제 내일부터 공사 시작할거라 어제 잠깐 가서 둘러보고 옴
거실 넓어지고 다락방 있는 집이라 내 덕질 굿즈 쟁일 곳도 많고
강아지들 공원도 집 근처에 있고
주차장 널널하고 주변 식당 주차장 있어서 밤엔 편하게 써도 된대
일단 내 집은 아니고 은행꺼긴 하고
앞으로 대출금 갚아야하니 퇴사는 또 못하겠지만
그래도 기분 좋아서 써봄!
전세살던 집 주인이 보증금 못빼준다 배째라 부터
이사 결정 늦게 되는 바람에 지금 붕 떠서
계획에 없던 지출하고 단기임대 살고 있지만
예상보다 대출이 덜 나와서 원하던 공사 전부 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후기방에 가끔 글 써서 질문도 하고 많이 배웠었는데
응원해줬던, 공감해줬던 후기방 덬들한테 소식 전하고싶었어
모두 고마워!
이제 앞으론 후기방 댓글덬으로 돌아가야징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