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빠한테 애교가 부쩍 늘었어
원래 아빠랑 살갑게 지내는 편인데 애교가 요새 퍽~발~ 한다
아빠 회사갔다오면 잘 갔다 왔냐고 엉덩이 두드려주고
한번 안아보자하고 어제는 짜장밥 먹었는데 입에 짜장이 묻은 느낌이라서
아빠한테 입술 내밀면서 아빠 입에 짜장 닦아죵~ 이럼서 애교부리(대신 장난으로 뺨을 맞았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때되면 같이자자고 옆에 비집고 들어가고 방금도 졸리다고 아빠 무릎베고 있다가 왔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럴때마다
남의 아들(손자ㅋㅋㅋ) 해달라하면 다 받아주고 자기 아들이 하는건 받아주지도 않는다고 엄마랑 흉보고
다른 집 아들들이 아빠한테 어떻게 하는지 저 아빠가 모르는가보다고
이러는 집이 어딨냐고 아주 배가 불렀다고 엄마랑 흉보고 그런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