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흙수저집임 아빠 하도급 막일하시고 엄마 공장 다니시고
어릴적엔 전기 가스 간간히 끊기고 벌레 쥐 나오는 시골에서 살고 딱 기초수급받기 직전?
나까지 삼남매인데 지금은 셋 다 성인된지 오래고 이젠 다섯 식구 다 각각 버니깐 그나마 숨통 틔인 정도
아무튼 첫째인 나는 취업도 늦었고 계약직따리 전전했지만 그래도 악착같이 모았음
막내 동생은 아직 학생인데 자취 알바 공부하느라 걍 지몸 건사하는 정도 얜 그래도 장해
나머지가 문제야
아빠..뭐 막일하시는 거라 당연히 저축은 없고 수금안되면 현금 0인 삶이라 내 카드 쥐여드림 한 200정도는 내가 대신 내드렸지만 대금은 알아서 내시는데 밀리진 않더라 신기 근데 최근에 지인 가구점에서 쇼파삼ㅋ100넘는거ㅋ 쇼파가 없던것도 아니고 한 5년 썻나..그냥 팔아준듯 보험도 많아 그래서ㅋㅋㅋ
본인 돈으로 내시는 거니 걍 둠 어차피 내 말 안듣고 보험들은 언젠가 쓸모가 있겠지
여동생..대학안가고 일찍 취업해서 직장생활 10년차임 첫 자취방 보증금 천만원? 엄마가 해줌 그래 그럴 수 있어 직장생활 5년차에 친구랑 방구했는데 보증금을 엄마가 다댄거? 그 그래 그럴수있어.. 근데 자취방 이사하고 20분 회사거리 버스 배차 애매하다고 차뽑아서 끄는데도 보증금 안뱉음
심지어 1월에 월세낼 돈 없다고 연락하길래 나이 서른 먹고 현금 15없냐고 뭐라고 하고 씹었거든?
근데 엄마한테 15만원 꿔갔더라 얘 근데 친구랑 셋이 살아ㅋㅋ엔빵해서 한달에 30안내는 걸로 앎 빌린돈 아직 엄마한테 안줬음 당연히
엄마..리볼빙 현금서비스함 하...생활비 아니야 그냥 본인 옷값임 재작년에 리볼빙으로 2천만원 있는 거 보고 걍 3개월 대화안함 어이없어서ㅋㅋ 지금은 많이 줄어서 600정도 남은걸로 아는데 카드값때매 현금없으니까 결국은 카드를 못자름 요즘도 한달에 피복비만 100임 걍 이해하기를 포기함
아 여동생도 다 알아 근데 월세랍시고 15뜯어갔고 엄마가 보증금 일부라도 줄수있냐고 물어봤는데도 돌려줄 생각 전혀 없는듯
난 걍 가족들한테 돈얘기 안함 맨날 거지라고 함ㅋㅋㅋ..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