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무쌍인데
나이 먹으니 어느날 갑자기 생겨버림
근데 어느날 다시 없어짐
어느날 또 생김
한쪽만 없어짐
둘다 없어짐
한쪽만 생김
또 없어짐
또 생김
이게 n년째 무한 반복중이야
쌍수 해버릴까 싶다가도
어느날 보면 없는게 예쁨 (안예쁨)
어느날은 없으니 촌년 같다가 생기니 예쁨 (안예쁨)
근데 또 생겼을 때의 라인이 내 얼굴이랑 잘어울려서
수술하면 이런 느낌 안날거같은데 싶고
돈도 없어서 수술은 당장 또 못해
걍 좀 생겨버리면 수술비도 아끼고 할지말지 고민할 것 없이 걍 그러고 살건데
자꾸 이러니 스트레스야
이렇게 오랫동안 왔다갔다 할 수도 있어?
언제 자리잡을까 내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