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 요즘에 좀 심하게 아프기도 하고
더 나이 들면 빼기도 힘들고 회복도 더디다고 해서 고민 중이야
일단 나는 완전 매복이었는지 반매복으로 바뀌고 있고
육안으로는 안 보이지만 뼈에서는 올라와있고 잇몸이 덮고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고
가로로 누워 있어서 발치하게 되면 앞에 어금니 옆면이 비게 되어서 어금니가 흔들릴 수 있고 충치나 이런 거에 취약해질 수도 있대
게다가 치아 뿌리가 정확하게 신경과 닿아 있어서 대병가서 뽑을 정도의 케이스라고 하더라고 ㅠㅠ
나이가 좀 있어서 의사 선생님이 치아 머리가 드러나지 않으면, 생활하는데 큰 불편이 없으면 뽑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고
턱관절이 안 좋아서 구강외과 쪽에서도 뽑을수는 있는데 턱관절 안정화가 되면 하는 게 좋지 않나 라고 하더라고
늦은 시기에 사랑니 발치한 덬들 어땠니?
정말 회복하는 시간이 걸리고 그랬어 ㅠㅠㅠ?
뼈가 단단해져서 뽑는데도 힘들다던데 정말 그랬니 ㅠㅠㅠㅠ
치과에서 엄청 겁을 줘서 벌벌 떨면서 고민 중 ㅜㅜㅠㅠ
*늦은 시기라는 건 30대 후반 - 40대 정도... 라고 보면 될 것 같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