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범생 그자체로 살았는데 보니까 그냥 우리 부모님이나 형제들 성향이 다그래
근데 나는 좀 튀는? 편이라 많이 얻어막고 억제?당하면서 키워진 모범생이라해야하나 답답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그렇게 맨날 쫓기듯이 학업하고 취직하고 승진하고 싶어서 아등바등하며 살다보니까 나이 많이 먹었네
이정도면 오래 직장 다닌거같은데 그냥 좀 쉬고싶다 인생에서 한번도 뭔가 쉰? 기억이 없는기분이야
초등학교때부터 12시까지 학원다니고 대학때도 수업한번 못째보고
꿈에서도 악몽이 시험공부 안했는데 시험보러가는 거같은... 한심한 인생...
너무 안달복달안하고 좀 느긋하게 지내보고 싶다
진짜 너무 모든 것에 지치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