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한때 사이가 좋지 않기도 했고
서로 시간맞추기 어려워서 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서
아빠 생일에 정년퇴직하니까 그때 맞춰서 2박3일로 제주도나 일본 가려고 했었어
우리 가족은 원래 나 아빠 혈육 이렇게 세명인데
그사이에 혈육이 결혼을해서 혈육배우자까지 여행을 같이가야할듯
(참고로 불편하면 안가도된다고 얘기했을때 안갈성격 아니고 혈육이랑 장기연애하다가 결혼해서 우리집 분위기 다 알아)
항공권, 호텔(혹은 리조트) 가격 결제를 내가 다 하면
혈육 배우자에게 크게 부담되는 여행은 아니겠지..? (혈육 결혼전에는
혈육이랑 나랑 둘이 내려고 했던거긴 함)
근데 내가 운전을 못해서 운전은 혈육이나 혈육배우자가 해야될것 같음
가서 식당에서 밥먹는건 혈육이랑 내가 번갈아가면서 결제할 생각이고..(혈육이랑 혈육배우자 돈은 공동으로 관리해서 사실 혈육이라기보단 혈육네라고 하는게 맞을수도)
혈육 배우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울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