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보고 온 후기 (혼자)
2,397 5
2025.02.10 18:15
2,397 5


친구들한테 거절당하고 자녀도 조카도 하다못해 친구애기도 없어서 혼자 보러 갔다 온 후기


요약 : 재미감동눈물주르핑!!!!!!!!!!




영업겸 이모션캐슬 공식 유튜브에서 올려준 홍보영상부터 보고 가자





영화보고도 울었는데 뮤지컬 보고도 눈물 흘림 주르핑이 되...

전참시 보고 관심가진 성인 은근 있어보였는데 연출 진짜 신기해! 추천추천

마술도 미디어아트도 너무 신기했어.

영화 스토리를 무대 위로 너무 잘 구현해서 보는내내 즐거웠어

배우들 연기랑 노래도 물흐르듯 자연스러운데다가 영화랑도 싱크로 높아서 처음에 더빙, 립싱크인가 의심할 정도였어.

중간에 대사 한 번 버벅거리셨는데 그거 아니었음 끝까지 라이브 확신 못했을듯

티니핑 연기는 퍼펫극이라고 사람이 뒤에서 인형 조종하면서 대사했는데

보호자 관람객들이 남긴 평들 보면 대부분 퍼펫극이라 아쉬웠다고 하거든

(이전에 싱어롱 뮤지컬에선 사람이 인형탈에 들어갔기땜에 그럴거라 생각했어서 더 그러신듯)

싱어롱은 아직 안봤지만, 사츄핑은 영화를 무대위로 올렸던만큼

내가 보기엔 티니핑이 인간보다 작은 사이즈였던 이번 형식이 스토리 전달에 더 실감나고 설득력 있지 않았던가 해.

작고 귀여운 티니핑...🩷

내용도 밝고 사랑가득찬 내용이라서 보고 오면 기분좋아질거야


조금 슬펐던 건ㅋㅋ 커튼콜 때 배우분들이 객석으로 내려와서 인사해주거든

그래서 배우들이랑 인사하려면 통로쪽 자리에 앉는 걸 추천한다는 글 보고 나도 슬쩍 통로쪽 티켓 끊었는데

어린이들한텐 손잡고 인사해 줬는데

보통 어른은 보호자가 보러오는거니까ㅋㅋㅋ 

어른 관객인 원덬은 쿨패스하고 가심ㅋㅋㅋ

만약 이 글을 보고 뮤지컬 사츄핑 보러가는 성인 1인2인3인..n인 조합의 관객이 있다면

커튼콜 때 인사받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어필해 보시길..

티니핑 인형이라도 안고 가서 흔들어 요술봉을 꼭 들고간다거나


아 알라딘이랑 티켓 가격 비교해서 7만원인 뮤지컬 사츄핑 싸다고 하는데 아님 기본40퍼 할인임 티켓가격 완전 럭키하츄핑이잖앙🩷

러닝타임은 65분으로 짧음


무대도 즐거웠고, 그걸 보고 너무 행복해하는 어린 아이들 보면서 나까지 기분 좋아졌어.

나를 제외한 모두가 어린아이&보호자 2인 이상 조합인 거 같아서 외롭고 머쓱하긴 했지만ㅋㅋㅋ


이상 전참시에서 연출 맡은 마술사 이은결 님이

성인 혼자 보러오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해서 위안을 얻었던 1인 어른핑 관람객의 후기


목록 스크랩 (0)
댓글 5
  • 1. 무명의 더쿠 2023-01-01 22:57:50
    그니까 진짜 재밌고 귀여운 힐링드라마야 너이가 팸 꽃다발 줄때도 너(티)랑 만든 꽃다발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티 생각 하고, 꽃다발 망가지고 티 생각나서 찾아가서 약간 우는모습도 보는데 팸을 못가져서 그런것도 있지만 우리 둘이 만든 꽃다발이 망가지고 짓밟힌거에 너이가 속상한거같다고 생각했어...티이랑 꽃다발 만들면서 웃는 너이가 그렇게 행복해보일수가 없더라..팸하고 있을때는 안보이는 모습이였어! 티이가 너무 이쁘게 웃고 너이가 툴툴대면서 다 괴롭혀도 애정이 보이고 오토바이 탈때도 괜히 허리잡게끔 속도 높히고ㅋㅋㅋ진짜 너무 귀여워 죽겠어 ㅠㅠ티이 기분 좋으라고 숙제도 하고 ...너이가 맘 깨닫고 티 본격적으로 꼬시는데 예고편 보니까 서툴더라고ㅋㅋ그것도 굉장히 귀여움
  • 2. 무명의 더쿠 2023-01-01 23:39:12
    맞아ㅜㅜㅜ진짜로 티가 자연스럽게 웃기 시작하는게 너무 좋더라…서사도 완벽하고 여러모로 너무 예쁜 화였어ㅜㅜㅜㅜ그러니까 얼른 8화 주세요 ㅠㅠㅠ ㅜ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3 00:10 9,4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7,3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49,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4,1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3,904
179446 그외 남자 회갑선물 어떤게 좋은지 궁금한 초기 9 17:44 127
179445 그외 정신과 1-2번가고 안가도 되는건지 궁금한 중기 2 17:27 201
179444 그외 보험 가입 고민중인 중기 2 17:25 71
179443 음식 처갓집 치킨 슈프림 말고 맛있는 거 있는지 궁금한 중기 2 17:14 134
179442 그외 남자 수리기사 오면 화장실 사용 거절하고 싶은 중기 40 16:20 1,282
179441 그외 느린아이 키우는 부모들 화이팅!! 1 15:35 410
179440 그외 인테리어 공사진행시 이웃들에게 양해구하는 질문 초기 41 11:20 1,511
179439 그외 카멜 신발사고 진짜 삶의질 올라감... 15 10:17 2,720
179438 그외 산후도우미가 장염 걸려서 엄마랑 싸운 후기 56 09:25 2,715
179437 그외 정상적인 가족이란걸 몰라서 나도 가정을 못만들겟는 후기(장문주의) 23 02:33 2,298
179436 그외 좋아하는 사람을 친한 사람들 한테 뒷담화 하는 건 뭘지 궁금한 중기 28 01:39 1,586
179435 그외 목에 담이 안사라지는 중기 16 00:41 647
179434 그외 대학 졸업사진 관련해서 고민하는 중기 11 03.27 849
179433 그외 국립중앙과학관🚀 재밌게 놀다 온 후기 13 03.27 1,489
179432 그외 스틸녹스 오래 먹어 본 덬들 있는지 궁금한 초기...!! 8 03.27 742
179431 그외 후기방 보다가 생각나서 쓰는 동유럽 태교여행 후기 1 03.27 754
179430 그외 엄마랑 진료 겸 서울 나들이 다녀온 후기 3 03.27 942
179429 그외 엄마 암 판정 받고 다 포기하고 싶은 초기 8 03.27 2,356
179428 그외 2,3년에 한번씩 수술하게 되어 현타오는 후기 7 03.27 1,496
179427 그외 4월부터 보험료도 오르고 바뀌는것도 있다는데 가입이 안돼서 착잡한 후기 2 03.27 94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