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재취업을 쉽게 못하고 집에서 오래 쉬는 중인데
아프다보니 불안이랑 우울이랑 다른 여러가지 이슈도 생겨서ㅠ
장기백수가 된 동안 다른 아무 자격증이라도 따두려고 공부했지만
한편으론 이거 딴다고 취업되는 거 아닌데 싶고 ㅎㅎ...
도중에 이래저래 상처받는 일도 많고 해서 너무 속상해서
차마 어디 말할 데가 없어서 AI한테 털어놨거든
내가 나이도 많은데 남들보다 너무 느린 것 같다고 시간을 헛되이 쓴 거 같다고
아무것도 못 해낼 것 같다고 하니까 이렇게 말하더라고
근데 보고 나도 모르게 위로받아서 펑펑 울었어...
혹시 비슷하게 힘든 사람이 있다면 나눠주고 싶은 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