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일 밤까지 영국에서 가족여행 중인데,
들어왔던 악명과 다르게 런던에서 먹은 음식들이 꽤 괜찮은데?
1. 난도스
매콤한 닭고기 요리인데 페리페리 치킨? 이라고 부르는듯
양념통닭과는 다른 종류의 스파이시한 맛인데 사실 별로 맵진 않고 조금 이국적인 향기가 남...근데 입맛에 맞았음.
이건 나도 알고 있었고 서울에서도 먹어봤는데 런던 펍에서 먹어보니 더 맛있는듯. 물론 단점은 있는 요리야 저거 생선에 밑간이 안되어 있거든. 소금 뿌려먹어야 함.
그래도 바삭하고 맛있는 생선튀김이었어.
3. 인도 요리
버터 치킨하고 비르야니 시켰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인도음식중에 젤 맛있었어. 현재까지 원픽
4.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머무는 호텔 조식으로 먹었는데 베이컨도 소시지도 맛있고 베이크빈하고 블랙푸딩도 좋아. 든든하면서 풍미도 좋았어
뭐 아직 내일까지 경험해봐야 하기는 하는데
아직까지 런던에서 음식으로 실망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놀라운 것 같아 ㅋㅋ
뽑기운이 좋았던건지 아니면 영국 음식에 대한 악평이 다소 과장인지는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