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묭...영화 잘 모름 음악 별로 관심 없음
나무묭의 가족...영화 좋아함 음악 약간의 홍대병
그런 나무묭 가족이 좋아하는 밴드 중 '도어즈'라는 밴드가 있음
60년대-70년대에 미국에서 활동한 록밴드인데...
이 영화는 그 밴드를 다룬 영화임. 정확하게 말하면 그 록밴드의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짐 모리슨을 다룬 영화
사실 91년도 영화인데 어째서인지 메박에서 재개봉을 해 줌
가끔 메박은 이런걸 해주더라
저번에 블레이드 러너 (1982) 해줬을 때도 나무묭이는 가족의 손에 끌려가서 보고 왔잖아
일단 좋았던 포인트 몇가지
유명 락밴드를 다루는 영화이니만큼 노래가 진짜 좋음
뮤지컬 영화도 아닌데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계속 노래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됨
짐 모리슨 역할을 맡은 발 킬머가 직접 다 노래를 불렀다는데 음악적 재능이 엄청난듯
집에 와서 유툽키고 도어즈 노래 다 검색해봤다 노래 좋은 거 많더라
그리고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맥 라이언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예쁘게 나옴
물론 영화 보는 내내 죠??? 죠???? 소리가 절로 나옴 심지어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영화 미감도 너무 좋음
60년대 미국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음
사람들 패션 구경하는 맛도 있더라
그리고 불호 포인트
주인공 짐 모리슨이 진짜 개쌉또라이임 ㅋㅋ 이런 캐릭 싫어하면 못 볼듯....
그냥 영화 내내 또라이임
처음엔 괜찮았다가 유명해지고 마약하면서 이상해진다?
아님...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또라이임 ㅠㅠ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60년대 미국이니 히피나 마약 이런거 엄청 흥할때인데
그 중에서도 존나 원탑 또라이 느낌
짐이 무대를 할 때마다 같은 밴드 멤버들이 저 또라이가 이번엔 또 뭔 사고를 칠까 개같이 긴장하면서 항상 눈빛이 불안한게 너무 웃겼음 ㅋㅋ
그냥 마약이 인생이고 사실혼인 여친 있는데 바람을 밥먹듯이 피움
(근데 나중에 검색해보니까 여친이랑 오픈 릴레이션쉽이었다고는 하더라 실제로는 여친도 짐 말고 다른 남자 많이 만났다고)
존나 데폭짓도 많이 함...실제로 그랬는진 모르겠음
나중에 검색해보니까 영화과 왜곡이 심해서 밴드 멤버들이 싫어했다고는 하던데
그리고 음 이건 아주 개인적인 불호인데
내가 발 킬머 외모가 썩 취향이 아님 그런데 발 킬머가 너무 치명치명하게 나옴 ㅠㅠㅋㅋㅋ 당연함 마약에 쩌든 천재 락밴드 보컬이니까...
그게 아주 약간 불호였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는 노래 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었다곤 생각하지만...
여튼 신기한 영화였음 한국에선 나올 수 없는 그런 영화 ㅋㅋㅋㅋ
영화짤 몇개로 마무리 하겠음!!


맥라이언이 너무 예쁨
그리고 영화 초반에 맥라이언이 사는 집이 진짜 너무 저세상으로 예뻐서 저거 진짜 집인가? 싶었음 ㅠ

히피...마약...음악...
네...대충 이런 느낌....


갠적으로 막짤이 마음에 들었다
여튼...더 이상 쓸말이 없군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