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잘 팔리는 글이 쓰고 싶다.
2. 더 잘 팔릴 것이 분명한 소재들은 내 취향이 아니다.
2-2. 전업이 아니고 퇴근 후 부업인 취미 생활이기에 굳이 안 내키는 걸 전략적으로 쓰기에는 에너지가 없다.
3. 내가 쓰고 싶은 소재, 내용이 확고하다.
3-2. 3번을 쓰면서도 대중적으로 인기 모을 필력이 없다.
4. 그럼 마이웨이 하면 되는데 1번의 인정욕구가 강하다.
데뷔 1년 살짝 넘었는데 이미 내 필명 언급 되면 그 작가는 모 키워드 찌개라는 언급이 될 정도로 취향 확고하거든.
그래서 4번이 핵심적인 문제라고 생각해🙄
한 번 진지하게 동종업계 종사자와 고민 상담 했는데,
한 사람의 기질 문제(인정욕구)라 나아지지 않을 거라더라.
한 번 쓰니까 절대 안 쓰지는 못하겠어서 계속 이럴텐데
나름 마인드 컨트롤은 하겠지만 늘 은은하게 돌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