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한번 연락왔었다가 해외에 있어서 안된다하고 1년 뒤에 다시 연락와서 자세하게 검사해봤더니 95프로 일치라 절차 종결됬었는데 이번에 연락이 다시 와서 1초도 고민안하고 바로 하겠다고 말씀드렸어 근데 입원하는 병원이 목에 중심정맥관을 삽입해서 체취하는 방법으로만 진행한다고 해서 아플까봐 엄청 걱정되긴 하더라고ㅜㅜ 하지만 그거가지고 안한다고 할순없어서 그냥 알겠다고 했어..ㅋㅋ
기증전에 건강검진을 하는데 혹시 건강검진에서 재검뜨거나 기증 부적합이 나올까봐 엄청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적합이 떠서 절차를 계속 진행하게 됬어!
그렇게 입원 3일전부터 그라신이라는 백혈구 촉진제를 맞고 입원해서 한번 더 맞고 기증을 진행하게되 나는 촉진제 부작용으로 몸살기운,허리통증 이 있었는데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서 마약성 진통제 한알도 처방받아서 먹었어ㅠㅠ ㅋㅋ
기증당일에 인터벤션실(혈관조영실)에 가서 중심정맥관을 삽입하고 병실올라온지 10분도 안되서 바로 기증하러 내려가서 그런지 목이 엄청 아프더라구ㅜㅜ 아파서 고개를 돌리지를 못함..😂기증하면서 잠만 엄청 잤다..ㅋㅋ 허리통증은 나중에 들어보니 다른사람보다 백혈구 수치가 높아져서 많이 아팠던거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올라와서 점심저녁먹고 쉬다가 목표수치 만큼 나와서 2차는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중심정맥관을 빼주셨어! 모래주머니로 지혈 2시간 하고 잠들어서 다음날 아침에 피검사를 하고 퇴원해도 된다고 하셔서 퇴원했다ㅏ
아무쪼록 잘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중☆ 3일동안 드레싱도 해야하고 나중에 피검사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ㅋㅋ
나는 혈액암과 관련된 드라마를 보고 등록하게됬는데 이렇게 기증까지 이어질줄이아,, 아무튼 다들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서 많은 관심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