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문창과 출신 있니 예대 문창 vs 국문과 석사 진학 중에 뭐가 더 나을까
1,739 18
2025.01.23 21:02
1,739 18

- 목적: 1년이라도 원없이 내 글을 써보고싶음

- 사유: 수술하고 재활치료 받으러 퇴사하고 한국가는데 최소 2년동안 할게 없음.

          부모님이 먼저 레쥬메 공백이면 보기 안 좋을까봐 대학원 진학 권유. 이쪽 직업 사람들도 그냥 아파서 누워있던 공백기보다 졸업 못해도 좋으니 레쥬메에 뭐라도 쓰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긴했어

- 수술도 최소 2번은 받고, 재활도 받아야 하는데 직장생활은 어려워도 방학이랑 공강 맞추면 병행 가능할 것 같음 (신체적으로 크게 문제 없음)

- 해외대학 공대 전공, 문예창작(영어로 배움)부전공. 학점 4.5 변환시 4.3 정도 되어서 대학원 지원시 정량평가는 ㄱㅊ을듯. 학업계획서가 개큰문제긴해. 

- 중,고등학생 때 소설도 쓰는 시인이 되고싶어 만해축전, 김유정, 대산청소년, 온갖 백일장 다니면서 굵직하게 당선도 꽤 됐는데 10년 가까이 손놓고 살아서 감 다 떨어짐. 

- 물리적으로 한국어를 쓸 시간이 한국사는 한국인보다 적었고, 최근엔 직장생활하느라 연간 독서량도 30권 언저리 꾸역꾸역 채웠지만 시류에 뒤쳐짐.

- 석사 진학시 기성 시인/소설가 강의 들을 예정

 

등단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넣긴 해보겠다만 붙으면 기적이지... 해외살이가 만족스러워서 2년 지나면 다시 돌아갈거긴한데 석사는 2년만에 취득이 가능해도 예대는 도중에 자퇴해야한다는게 걸리네. 학생 때 알고지낸 문우(?)들 대부분 문창과 가긴했는데 대부분 본업은 따로 있고 등단한 친구도 취직하길래 글로 밥벌어먹고 사는거 환상이라고 믿고있어...

예대 문창 1년 학비 = 사립대 국문 대학원 한학기 학비고, 내가 하고싶은 건 남이 쓴 글 분석이 아니라 1년이라도 원없이 내 글 써보고싶다!라 문창과 개설 대학 중 예대가 학위소지자 전형으로 넣을 수 있길래 후보군에 넣어봄. 물론 붙여준다는 보장 없는거 알아서 올해 한국 들어가면 빡세게 과외 받아봐야 할 것 같아

 

동국대 문창 대학원도 유명한거 아는데 연대나 고대, 이대 붙으면 거기 가고싶음 (아무도 붙여준다고 안 함ㅎ)

 

나이는 아직 20대 중반.. 중후반...이라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틀딱화석이라고 안 놀아주면 어떡하지

일단 대학보다 수술을 걱정해야하는데...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요즘 글로우는 처음이지?!? 클리오의 NEW 핑크빛 메쉬 글로우 쿠션 사전 체험 이벤트 705 02.10 45,2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860,9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299,6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19,5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27,6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032 그외 다이소에 애교살 라이너 사러 갔는데 3만원 쓰고 온 후기 22:04 44
180031 그외 교행들 양면도장 쓸 일 많은지 궁금한 후기 1 21:51 65
180030 그외 끈기가 없는 인간인것 같은 초기 1 21:39 52
180029 그외 집 보러 갈건데 어느정도로 봐야하는지 궁금한 후기 10 19:58 354
180028 그외 하루종일 우울증으로 눈물나는 후기 4 19:55 431
180027 그외 엑셀을 못해서 사무직 못가는 후기 15 17:52 1,495
180026 그외 제주도 아기랑 여행 렌트없이 택시 타고 다니는 거 어떨지 덬들 의견이 궁금한 중기 18 17:39 751
180025 그외 200만원대 가방 뭐 있을까 5 16:48 625
180024 그외 아빠가 폐렴으로 입원 치료 후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된 초기 5 15:58 671
180023 그외 현금영수증 미발급으로 신고한 중기 39 14:43 2,089
180022 그외 경상도 가부장인 아빠가 은퇴후에 집안일 하는게 신기한 중기 31 14:27 1,541
180021 그외 윗집에서 윙윙 거리는데 너무 듣기 싫은 후기 6 14:22 636
180020 그외 흥청망청 과소비러 소비관리 하고있는 중기 11 14:12 774
180019 그외 전등분리됐는데 천장에서 물떨어지는 초기 5 13:58 580
180018 그외 호텔 운영 업무에 대해 궁금한 초기 5 13:49 312
180017 그외 만성 위염 관리 방법 궁금한 중기 6 13:29 225
180016 그외 유기견묘 봉사 다니는데 맘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궁금한 후기 12 13:04 865
180015 그외 미국덬 자궁내벽이 너무 두꺼워서 자꾸 부정출혈이 난다는데 한국가서 수술하고 싶은 후기 24 12:59 1,431
180014 그외 첫 연애 첫 이별 후기(도움 좀 줘) 10 12:42 605
180013 그외 금전적으로 얼마까지 손해본적 있나 궁금한 후기 11 12:39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