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교육 없이 공부했어서 그런가 차라리 예체능이면 모르겠는데..나중에 취미생활이라도 하니까- 근데 교과과목 사교육비가 너무너무 아까워 요즘엔 초등학생도 한과목에 30만원씩하더라고 영수보내고 운동하나 악기하나 하면 금방 백만원 넘어가는데, 중고등학교가면 방학특강 300만원 이러더라.. 근데, 과연 투자한만큼 얘가 공부를 잘할까? 이렇게 하는 목표가 보통은 인서울나와서 취업준비 빡세게해서 스펙쌓고 서른쯤 대기업 들어가는건데 유튜브보니까 그 코스로 애 하나 키우는데 보통 3억에서 5억이 든다더라고. 그냥 그 비용을 차라리 미국지수추종을 해서 30년 후에보면 수십억이 되어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요즘 자꾸 들어
사실 내가 애 임신했을때, 금융지식 잘 없어서 저축보험? 뭐 그런거 들었거든 매달 20만원씩 12년 부었는데 겨우 3천임 근데 같은기간동안 같은 금액을 qqq를 샀으면 지금 1억 4천이더라.. 미국 지수야 미국 경제 성장하는 만큼은 오를거고, 솔까 미국이 망하면 그 전에 한국은 더 망할테니 차라리 지금부터 얘 사교육비를 아껴서 그걸 고스란히 s&p나 qqq에 적립해주면 남들 대학학자금대출 안고 서른에 신입사원으로 빚지고 시작할때 얘는 자산 수십억 들고 시작하지 않나 그게 의대가는것보다도 나을거같고 그렇다..심지어 내가 사교육비 5억을 쓴다고 의대 갈거같지도 않음
혹시 나같은 생각 해본 덬있니? 아직도 갈등중이라..사교육비 나름 아끼면서 그냥 20만원씩만 모아주고있는데 가끔 이게 맞나 싶어서 갈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