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손습진에 ㄹㅅㄸ 퓨어시어버터 추천해보는 중기
638 1
2025.01.16 19:59
638 1

유아 아토피도 있었고 20살 이후로 한동안 괜찮았다가 허벅지쪽에 !심한! 성인 아토피도 겪어봤는데 그것도 완치 됐었어

근데 한 3년전부터 습진 재발.....

 

심할때는 사람들이 나 손에 화상 입은줄 알았다 할 정도로 빨개지고 벗겨지고 각질+태선화 등등...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있지만 완치에 가깝게 나았다 싶으면 심해지고 그래서 담당 선생님도 안타까워 할 정도였음

손이 너무 아프고 불편하니까 일상생활도 하기 힘들 정도였음

예를들면 나 운동 쳐돌인데 운동하려고 레깅스를 신는다 -> 손에 힘주니까 습진부위 터지고 쓰리고 피나고 아픔 -> 운동포기 이 수준

 

그래도 요즘엔 지인짜 심할때보단 나아져서 요즘은 스테로이드도 복용량도 조절하고 연고도 비스테로이드제+유리아크림 으로 바꿔서 관리중이었음

그런데 아뿔싸..

저번주 토요일에 여행을 갔는데 항히스타민제는 챙겨왔는데 스테로이드 복용약이랑 연고들을 안챙겨 온거임 수욜까지 놀아야하는디...

급한대로 브랜드에서 준 쿠폰쓰느라 가격맞춰야 해서 산 퓨어시어버터 미니 사이즈, 

그것도 산 그날부터 백에 방치해서 굴러다니던걸로 보습이나마 해주자.. 하고 바르기 시작함

그리고 월욜 아침에야 깨달음 요 이틀 밤새 손이 가려워서 깨본적이 한번도 없다는걸

ㄹㅇ 손 터졌던 상처 다 낫고 붉은기 다 빠져있구 각질도 안떨어지는것..!

그리고 목요일인 오늘까지 수시로 잘 발라주고 있는데

병변이 줄어드는거=그 병변마저 심한 정도가 줄어들고 있는게 바를때마다 보임

남편이 내 손보고 울먹거림 손바닥 다 살색인거 너무 오랜만에 본다고

 

근데 넘 신기한게 허벅지에 성인 아토피 있을때도 각종 자극 적은 보습제들 찾아보다 다른 브랜드긴 하지만 99.9% 시어버터도 발라봤단 말이야

그땐 병변이 너무 크고 계속 진물이 흘러서 그랬는지 오히려 피부가 숨 못쉬고 더 불편한 느낌이라 처박템이었는데

(참고로 그때 내 구원 보습템은 ㅇㄹㅇ 아토크림이었다 아직도 가을겨울에 계속 잘씀)

이번엔 효과있는거 보니까 넘 신기..

 

여튼 그래서 내일은 나도 본품 사이즈로 사러 가보려고 해

시어버터 only 제품 더 싼것도 많겠지만

우리 피부병 동지들은 알듯이 한번 괜찮았던 템 아니면 다른거 써보기가 두렵기도 하고

실제로 성분은 비슷하거나 같은데도 피부에 안받는 경우가 있으니,,

나도 허벅지에 아토피 있었을땐 다른 브랜드 시어버터는 안맞기도 했었구

그래서 혹시 써보고 싶은 습진 동지들 있으면 ㄹㅅㄸ 말고도 다른 오가닉 브랜드에서 나오는 퓨어 시어버터 작은 용량으로 몇개 더 사서 한번 시험해보길 추천!

그리고 다들 알겠지만 메인은 병원!!!! 병원 잘 찾아서 꾸준히 가기 인거 다 알지!!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하는 산뜻촉촉 바디 테라피! <모링가 모이스처 바디로션> 체험 이벤트 360 01.27 33,2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72,4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43,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65,2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208,9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392 그외 비염수술 고민중이라 덬들의 조언이 궁금한 초기 2 16:08 55
153391 그외 대구 부모님 할머니 모시고 갈 식당 찾는 초기 3 15:32 108
153390 그외 루킨스 헤어랩 써본덬들 있어? 1 15:23 139
153389 그외 내 생일에 자기 뭐 사 줄거냐고 물어보는 엄마 3 14:58 358
153388 그외 종가집인데 바뀌는 중기(p) 4 14:44 446
153387 그외 애플워치 쓰는 덬들 후기가 궁금한 초기 10 14:41 170
153386 그외 갑자기 어떤 모임에서만 망신살 뻗치는 우연이 반복되면 이거 뭔 신호인가..? 싶은 후기 1 14:29 338
153385 그외 우리집 고양이 세배 안한 후기 20 11:53 1,471
153384 그외 어디서부터 '잘해지고' '저가' 같은 이상한 맞춤법이 퍼진건지 궁금한 중기 27 10:29 1,037
153383 그외 아빠를 먼저 보내본 덬들의 그 후가 궁금한 초기 (길어) 12 06:06 1,068
153382 그외 가벼운 우울증 달고 사는 덬들 궁금한 후기 7 05:16 881
153381 그외 친구 용돈 액수 듣고 충격받은 후기.. 37 01:01 3,265
153380 그외 항문외과 병원을 옴겨야하나 고민중인 후기 5 01.28 867
153379 그외 생리때마다 자꾸 케이크가 땡기는 후기 9 01.28 1,281
153378 그외 생리 첫날 문득 개빡치는 후기 2 01.28 530
153377 그외 유방 맘모톰수술 후기 1 01.28 840
153376 그외 투두메이트 앱 5년째 사용하는 후기 3 01.28 1,213
153375 그외 논란글을 잘 쓰는 사람의 특징이 궁금한 초기 15 01.28 1,584
153374 그외 도저히 연애 사랑 기타 등등 어떤 에로스적 욕구가 0에 수렴하다가 갑자기 소개팅 해볼까 하던 시기가 있어서 딱 한 번 했었거든? 근데 뭐든 한번 해보는 게 좋더라를 느꼈던 후기 7 01.28 1,835
153373 그외 눈오는 날 낭만의 에버랜드(오늘) 후기 6 01.28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