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경험도 없을무.......
그치만 자궁에 문제없는지는 보고싶어...!나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란말여....!
그래서 큰맘먹고 산부인과 감
전에 질염으로 진료받아본적은 있어서 그 진료 의자에 앉는거 자체는 큰 거부감은 없었지만
내가 걱정하는건 두가지였는데
성경험없다고 화들짝 놀라면서 집요하게 물어보면 어카지..?
그리고 항문초음파 볼텐데 많이아프면 어카지...?였음..
그래서 큰병원을 갔는데 이런면에선 큰병원이 좋았던게
대기실이 넓고 데스크에선 접수,수납만 받고
예진실이 딱 문닫고 들어가는 방이어서 거기서 생리주기나 성경험유무 등 물어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작은 병원에서 대기실에 다른환자들 다 있는데 접수하는데서 성경험 정말 없냐고 캐묻고 그래서 당황스러웠다 이런 후기가 좀 있더라고.. 그래서 큰병원간건데 예진실 있어서 좋았어
성경험 없다하니 멈칫하긴하셨지만 기분나쁘게 뭐 하거나 그런거 전혀 없어서 좋았어
항문초음파 봤는데 처음에 들어갈때만 조금 따끔했고(아마 내 돈고가 벌어져서 그랬겠지..? 치질있거나 돈고 자주 찢어지는사람은 힘들겠다 싶었음) 그 뒤로는 이물감만 있고 눌리는느낌이 있어서 그렇지 아프거나 하진 않았음.
체감상 2~3분?이내로 보고 화면 캡쳐같은거 하시고 끝났고
나는 질염있다하니까 균검사까지 같이 하고 소독해주셨는데 이게 오히려 따끔하고 불편했음 ㅠ
그래서 여까지는 좋았는데
의사가 나한테 영업을 너무 해서 당황스러웠다
예전에 질염때문에 다른 산부인과 갔을때도 유산균이나 질세정제 영업하는건 겪어봤는데
여기는 무슨 예방접종, 영양제(병원내에 영양제 파는곳가시면 이 제품 있다 이런말까지함 ㅋㅋㅋㅋㅋㅋ), 병원 확장해서 다른과도 있는데 장비 이지역에서 제일좋다 검사받으러오셔라 이런말까지 함....
정작 초음파본거 결과는 걍 근종 이런거없고 문제없다는 말 한마디만 해주고 질염에 대해서도 말이 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업도 적당히 해야지 자궁초음파 보러온 사람한테 풍진 예방접종 이딴건 왜물어보는거야?
당황스러워서... 다음엔 다른병원 갈 예정임 ㅋㅋㅋㅋ
암튼 나랑 비슷한 덬들 산부인과 갈거라면
대기실에서 문진이나 예진하는곳 가지말고 예진실 따로 있는 병원 가는게 좋다는거 꼭 알려주고싶었음..
생각보다 안아프니 초음파도 꼭 한번 받아봐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