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회초년생이고 배달 잘 안 시켜먹고 아껴먹는 중이야
학생인 동생이랑 같이 살고있어 근데 매번 내가 회사에있으면 뭘 사와
무슨 돈으로 사왔냐그러면 부모님이 생활비로 줬대 근데 그게 또 자기 돈이래 부모님한테 돈 빌려줬었다고... 얼마를 빌려준지 모르겠지만... 그래 이건 그럴 수 있어
근데 만약에 치킨 남겨놨다고 몇조각 먹으래 그래서 먹었어 그러면 꼭 후식 배달시켜줘 이런 식이야
나는 불과 어제도 그냥 아무말없이 동생이 먹고싶다던 비싼 아이스크림 사와서 같이 먹었거든
근데도 늘 계속 치킨 몇조각 먹었으니까, 본인 거 몇개 먹었으니까, 2-3만원이 넘어가는 아이스크림, 배달음식을 시켜달래 그래서 내가 나는 내가 뭘 사와도 한번도 말한 적 없고 그냥 같이 먹고 딱 끝냈는데 너는 그런 거하나하나 재서 되게 서운하다 이랬는데 그러면 자기 음식을 먹지말래
그래서 그래 알았다 아이스크림 사줄게 하고 화장실로 대피했어흑...
내가 쪼잔한걸까 아니면 나는 한번도 그런적없어서 동생차원에서 생각을 못하는 걸까
진짜 가끔은 뭐 사왔다그러면 내 것도 하나 남겨주라! 하면 배부르다고 남겨주긴해 내가 먼저 부탁을 해서 그러는 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