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년간 비슷한고민.. 상황은 달라도 근본적으로 같은 고민을
들어주고 진심으로 조언해줬어
워낙 비슷한성격이니까 내가 극복한 방법으로 꾸준히
매번 똑같은 조언이었음
나는 그방식으로 이겨냈으니까
근데 내가 점점 듣다보니 지치는거야
바뀌는건없고ㅠㅠ
나도 스트레스 받으니까 언니가 말하는 사람들 욕하고
감정이 막 올라가는데
언니는 맨날 똑같은 고민이고
(이런상황에서 내가 예민한거냐? 이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건가?
같은 종류의... 의미없는 고민)
그래서 나도 너무 답답하니 좀 격앙되게 얘기하는거임
그러면 항상 저런식임
자기 힘들다. 안그래도 힘든데 내가 몰아붙여서 더힘들다
그냥 말안하는게 낫겠다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 이러는데
그냥 들어주는것도 안되냐 그러는데
내가 이상한거임.? 나 진짜 답답해 뒤지겠음
내가 그냥 언니가 그렇게 힘들면 그냥 조언할 타이밍도 아니고
앞으로 들어주기만 하겠다니까
자기가 널 힘들게 했다며 말을 안하겠다며
그리고 애초에 부정적인 얘길하면서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안느꼈으면 좋겠대;;
이게 말이 돼..?
들어줘도 마지막엔 결국 저러니까 난 이제 미치겠어ㅋㅋㅋ
근데 내가 미치겠는데
말좀하면 안되는거냐며
결국 감쓰해달란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