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이 성격도 밝고 인싸여서 대외적으로 이미지 진짜 좋아 상사들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했고ㅎ
원래 후임의 사수가 진짜 얘를 너무 혼내서 좀 너무하다싶었거든? 그리고 사수가 잘 안알려준다, 인수인계파일도 없는데 설명을 안해준다.. 이래서 난 얘 말이 맞는줄알았어 다들 그렇게 생각했고
내가 조금씩 업무 넘겨줄땐 잘따라왔고 열심히했거든. 근데ㅋㅋㅋ내가 전담사수가 되니 진짜 혼내는데는 이유가 있다싶고 내가 그 억울한 사수입장이 됐네?
얘가 전담으로 인수인계를 해주기 시작하니까 전처럼 열심히 안하고, 설명해줘도 안해줬다하고ㅋㅋㅋ(그래서 인수인계파일 증거로 개많이 만들어두니 이제 닥치긴함) 그리고 자꾸 일을 안하려하거나 늦게 받고싶어서 머리굴리는데 너무 화나더라고... 나도 화 진짜 안내는타입인데 단전에서 끓어올라서 도저히 뭐라안할수가 없더라
근데 얘가 친한사람도 많고 상사들도 이뻐라하니 나만 못된사람됐네ㅋㅋㅋ그리고 너무 열받아서 욕하면 잘 좀 봐주라고,그럴수있지 불쌍하다 이러면서 편드는 직원들도 너무 열받아..그럼 본인이 사수돼서 하던가 나만 나쁜년되고 개고생하고 이게 뭔짓이지? 후임들 많이 거쳤다 생각했지만 보통은 평가가 일관돼서 이렇게 억울했던적은 없었거든... 너무 답답하고 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