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이라 2월 말 퇴사예정이고 본가는 대구, 현직장은 울산이야 남친이랑 결혼할 예정이라 재취업도 울산에서 하기로 했어
원래 계획은 취준기간동안 대구에서 매주 수, 금요일 교육 신청해놔서 울산 자취방 빼고 본가에 들어가려했어 1년인데 취업목적이라 취업하면 중단할 생각!
근데 우리집이 5인가족인데 평수가 넓지않아서 내가 들어가면 방하나를 다 정리해야돼... 집분위기 자체가 시끌벅적하고 생활패턴이 다 달라서 내가 주말동안 잠깐만 있어도 스트레스 받아하는걸 엄마가 느낀거야(그리고 남친이랑 장거리하는걸 엄마가 더 걱정함)
그래서 월세 20만원 지원해줄테니까 울산에서 방 안빼고 있는건 어떠냐고 제안하시더라구 물론 교육들으러 수목금은 대구에 있어야함ㅜㅜ(교통비는 편도기차 7100원)
지금 집은 300/42인데 월세지원받아서 32로 사는중
다른건 괜찮은데 벽간소음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 받음(옆집윗집 일상적인 대화소리가 들려...) 퇴사하면 굳이 회사 근처에 안 살아도 돼
아마 퇴직금까지 받으면 보유재산 5천은 될거같아 실업급여 5개월 받는데 계산해보니 달에 180-190나올듯 그래서 7월까진 버틸 수 있는데 그후로부턴 무직이긴함... 알바도 쫌쫌따리 할 생각이지만ㅠ
언제 취업할지는 불투명한 상태지만 의료계통이라 취업은 무조건될거야(좋은직장에 가고싶어서 기간을 두는거)
선택지
1. 이사가는 건 그러니까 지금 집 보증금 올리고 월세깎는거 제안해본다
2. 월세가 더 싼집으로 이사간다
3. 밥벌이하는 성인(나 28살ㅠ)이 엄마한테 지원받는거 좀 아니다, 교육때문에 왔다갔다하는데 몇달간인데 대구에서 살자
그외 곧 퇴사인데 본가로 돌아갈지 말지 고민인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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