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말 되게 잘했거든
발표 도맡아서 하고 말로 밥벌어먹던 사람인데
힘든 일이 겹치면서 몸 아프고 무엇보다 사람한테 상처받으면서
외부활동을 잘안했어
일도 쉬고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외출도 안하고 공부만 함
그래도 전화나 밖에서 가게같은데 가서 이야기하고 이런건 전혀 힘들진 않거든
근데 한번씩 뭘 길게 설명하거나 대화가 길어지거나 하면 나도 모르게 정리가 안되고 횡설수설하게 돼
예전에는 의도 안해도 딱딱 조리있게 잘했는데
너무 말을 안하고 살아서 그런건지 책을 안읽고 생각도 잘안하고 살아서 그런건지 잘모르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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