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가 아니지만 본가 사는 애들 많은 수가 이런거 같아서 비슷하게 생각해줬으면 해
엄마가 뭔가를 사달라고 부탁하거나 해달라고 했을 때 알았어~ 만 하고 일을 미뤄두고 있다가 며칠 뒤에 다시 그거 했냐고 물어보면 아 할게~ 하고 또 미루다가 며칠뒤에 했냐고 물어보면 아 내가 한댔잖아!!! 하는 경우 있잖아
이게 며칠이기도 하고 몇주기도 함
내가 너무 쪼는 것처럼 보이나 싶어서 짜증내는게 싫기도 하고 그래서 일부러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더이상 못기다리겠어서 조심히 물어보는데도 아직도 안하면 나도 짜증나거든
대부분 안하고 있으니까 물어보는건데 아주 가끔은 그렇게 물어봤을 때 이미 했다고 왜 자꾸 묻냐고 뭐라해 아니 근데 대부분은 절대 한번에 안하거든 시켰는데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도 안사놓을 때가 있음
대체 왜그러는거야? 어떡하면 고쳐져?
내가 쪼는건가? 생각해봤는데 같이 사는 집에 내가 다 살림을 책임지고 있으니 이정도는 본인이 해줬으면 해서 시키는거고 진짜 최소한인데도 이런 반응이면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본인이 그런 입장인 사람들이 댓글 달아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