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해외고 아는 한인 없어서 인증안되니깐 그대로 적을게 ㅜ
해외에서 타투이스트로 살고있어 근데 솔직히 배울때 사기 비스듬하게 당해서 한국돈으로 천만원 정도 날림.. 그리고 배우는거도 흐지부지되고 그냥 떨어져나갔는데 여튼 그렇게 타투이스트로 작년 9월부터 일하고있어
근데 솔직히 내 실력 별로고 돈만 나가는 상황이야
부모님은 한국가서 테크닉 배워오라 그래 (한국은 타투 불법이지만 솔까 내가 사는데선 한국 타투이스트 실력하나는 인정받거든)
돈은 대충 비행기값이랑 배우는 비용이랑해서 한국돈으로 700만원정도 들어갈 예정임.. 부모님은 어차피 지금 손님도 별로 없는데 (한달에 한명 예약 잡힐까말까함) 차라리 지금 타투에 드는 돈 모아서 한국가서 실력 키워오는게 낫지않냐 그러심
근데 내가 걱정하는건 700만원 들여도 솔직히 다시 내가 사는 곳 돌아와서 잘된다는 보장은 없음.. 잘못하면 4-5개월 정도 시간이랑 돈만 버리게
됨. 근데 또 실력 늘면 앞으로의 기회가 늘어나는건 사실임 근데 또 보장되는게 아니니깐 걱정되고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음..
현재까지 손님들은 나한테 타투 받은거 엄청 만족해하는데 시작단계라 내 자신한테 자신감 없는건 사실임.. 그리고 지금도 돈 부모님께 빌리는 처지고, 돈도없어서 광고도 잘 못돌려.. 여튼 한국가서 배워오냐 아니면 그냥 그 돈으로 광고 제대로 돌려서 계속하느냐 (부모님이 광고 돌리게
도와주신다고 함) 이게 고민인데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