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노후 준비 안된 엄마. 이 경우에 자식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지 궁금한 초기
6,350 28
2025.01.08 12:40
6,350 28

부유한 집안의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함 
남편은 부인과 상의도 하지 않고 사업을 여러 개 했고 다 말아 먹었음(유산 10억 이상 다 날림) 
부인은 원래 간호사였는데 남편이 결혼하면서 살림만 하라고 해서 일 그만둠. 
그 이후로 일 안 함(현재 60대 중반) 

남편은 집에 돈을 하나도 가져다주지 않았고 
부인은 빚을 내서 자식들을 키움 
가끔 알바도 나갔으나 
자존심도 세고 힘든 일 하기 싫어 해서 
오래 일한 적은 없음 

자식 둘은 대학도 학자금 대출받아서 다니고 
취업하자마자 엄마에게 한 달에 생활비 100만 원 이상 15년 넘게 줌 

엄마는 자식들 성인 되고 나선 일할 생각 더더욱 안 함 
가끔 미안하다고 하지만 
내가 혼자 힘들게 너희 키웠으니 부양하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심 

몇 년 전 빙판길에 넘어져서 무릎을 다쳤고 걷는 데 문제 없으나 아직도 재활치료 다니시고 다리 쓰는 걸 불편해하심(본인 몸 끔찍하게 아끼는 분이라 일 못할 정도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음…) 

아껴서 생활하시나 자식들에게 매달 생활비 120-130 정도 받고 
이혼한 자식 하나는 엄마와 같이 살면서 그 이외에 드는 비용 자연스럽게 지불(외식비나 미용 등) 
엄마는 생활 능력이 0임 

일주일에 한번 꼭 외식을 해야 하고 밥 먹었으면 카페를 가야 함…(안 그러면 미쳐버릴 것 같다고 표현) 

집은 영구임대주택 
모아놓은 돈은 하나도 없으심 
보험은 실비 포함 몇 개 있으심 

참고로 자식들은 공무원이라 지원하기 힘들어 하고 모아놓은 돈도 없음 

아빠랑은 1n년 전 이혼했고 
자식들한테 손을 벌리진 않으나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수준이라 엄마와 자식들에게 도움은 못 줌 

이 경우에 엄마가 자식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소일거리라도 했으면 하는 게 나쁜 걸까? 

당연히 부양해야 하는 건데 못난 생각하고 있는 걸까…? 

자식 중 1명은 손절 직전이야 

목록 스크랩 (2)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321 03.28 14,4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61,9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59,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62,0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8,1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449 그외 대꾸하기 귀찮아서 핑계만들어서 이야기하는 초기 1 01:20 140
179448 그외 엄마가 등이 계속 아프다는데 이유를 모르겠는 중기 6 01:18 272
179447 그외 목과 머리 혈액순환, 혈관 검사는 mra뿐인지 묻는 중기 2 01:13 122
179446 그외 완벽주의 성향 있는 아이 키우는 덬들 있는지 6 00:32 352
179445 그외 미레나 한덬들아 원래 이렇게 불편한가? ㅠㅠ 3 00:27 232
179444 그외 지도교수님 선물로 디퓨저 고민하는 후기 12 00:06 344
179443 그외 폭싹 보고선 영범이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초기 스포있음 2 03.28 436
179442 그외 입꼬리 색소 침착으로 도움을 구하는 중기ㅠㅠ 도와조ㅠㅠㅠ 3 03.28 470
179441 그외 허리 디스크 있는데 요가 하는 덬들 있니 7 03.28 441
179440 그외 첫만남부터 정병티내는 사람들 왜그러는지 이해안가는 중기.. 9 03.28 1,001
179439 그외 병동에서 신규간호사로 일할때 아저씨 환자가 차지선생님 욕한거 기억나는 후기 03.28 455
179438 그외 유명 베이커리 빵택배 받아보고 실망한 후기 12 03.28 1,901
179437 그외 남자 회갑선물 어떤게 좋은지 궁금한 초기 16 03.28 569
179436 그외 정신과 1-2번가고 안가도 되는건지 궁금한 중기 2 03.28 528
179435 그외 보험 가입 고민중인 중기 2 03.28 283
179434 음식 처갓집 치킨 슈프림 말고 맛있는 거 있는지 궁금한 중기 5 03.28 474
179433 그외 남자 수리기사 오면 화장실 사용 거절하고 싶은 중기 57 03.28 2,863
179432 그외 느린아이 키우는 부모들 화이팅!! 4 03.28 740
179431 그외 인테리어 공사진행시 이웃들에게 양해구하는 질문 초기 43 03.28 2,129
179430 그외 카멜 신발사고 진짜 삶의질 올라감... 18 03.28 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