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치다가 (흔한 피아노글 도입부ㅋㅋ)
대학생때 향수병이 쎄게 와서 개인레슨 받으면서 실력 늘리고
학교 채플 찬양 반주자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나름 중급자의 삶을 살고있었는데
취준하면서 몇년동안 피아노 아예 놔버리니까 진짜 다 까먹은거야 ..
갑자기 피아노 있는 카페 가서 피아노 쳐보라고 자리 만들어줬는데
와 유일하게 생각나는게 썸머뿐이었어 .. 썸머를 칠순 없겠더라고..ㅋㅋㅋㅋㅋㅋ
레슨받을때 12키 4비트로 치는거 지겨워해서 재즈피아노로 넘어가다가 흐지부지 끝났거든
근데 요새도 피아노 연주곡만 들으면 심장이 뛰고 나도 치고싶더라 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1. 바흐 인벤션
2. 재즈 하농
번갈아가면서 연습해보려고 해!!
4비트 8비트 코드연습 너무너무 지겨워서
차라리 인벤션은 연주곡이니까 덜지겹지 않을까싶더라구
재즈하농도 아르페지오로 펼쳐서 연습하는 부분이 있길래 그 부분으로 연습하고
최종 목표는 12키 다 익혀서 실용음악 자유자재로 연주하기 !!
그리고 어릴때 전자피아노사면서 데모곡 닳도록 들었는데 (입연주 가능ㅋㅋ)
이 곡들도 꼭 마스터하고싶다.. (이건 막연한 꿈)
음 그랴서
보통 피아노 초보자들의 다짐글은 많은데
나같은 중급자 글은 잘 못봐서 한번 남겨봤고
새해 다짐 겸 응원 겸? 써봤어 ㅎㅎ
다들 원하는 바 다 이루는 행복한 2025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