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내가 어릴떄 이혼을했어 3살땐가? 잘 모르겠음
1. 아빠가 빚을 남기고 가서 집에 사채업자 찾아오고 난리나다가 엄마가 뭐 신청? 하셔서 빚 어떻게 처리됨
2. 할머니 할아버지가 중학교때까지 날 키우셨고 그 이후로 엄마가 날 키움
하지만 엄마가 매일 술먹고 나보고 죽으라고 욕하는 생활이 20살까지 이어짐(대학교 기숙사들어갔었음/지금은 술 끊으심)
3. 언니는 어릴때부터 독립해서 엄마가 안키움 . 그래서 엄마한테도 정없고 아빠한테도 정없어(그래서 5번에 적어둔게 좀 납득감)
4. 내가 엄마때문에 많이 힘들었던건 맞지만 결국 날 키운건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엄마임. 아빠는 아빠라고 생각도 안듦..난 기억도 없는데
5. 대학졸업하고 갑자기 연락오기 시작함........^^......언니 결혼해서 손주도 보러가시기 시작함...언니랑은 어릴때부터 연락했었다는거같음
>>> 자식들 다 크고 책임질 일 없으니까 이제서야 나타나서 자식도 보고싶고 손주도 보고싶어하는게 고까움
어이없는게 보험들어둔것도 없고 혼자살면서 집도없고 모아둔돈이 300만원도 없음 ........ 막노동으로 300~400씩 버시는데 그날벌어 그날 다쓰심 ...도박주식하는듯....
심지어 나중에 아프면 우리한테 의지할거같아서 짜증나는데
내가..너무 정이없나?;;ㅠㅠ 이런생각 하는게 혹시 실례야? 아빠는 우리한테 손 벌릴생각 없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말이 그런거지 그럴리가 없잖아...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내 부모고 내 아빠는 삼촌이고 내 유일한 엄마는 엄마뿐이고 친아빠는 아빠로 생각하지도 않고
내 어깨에 쓸대없는 짐만 늘어난 기분인데 내가 너무? 너무 심한가 이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