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엄청 심한 거북목까지는 아니고
흔한 현대인의 일자목을 가지고 있는 덬이야
경추를 지지해주는 배개가 좋다고 해서
어제부터 베개를 바꿨거든
기존 베개는 잘 때에는 막상 불편하진 않았지만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목을 만져보면 손이 쑥 들어갈 정도니까
경추를 지지해주는 느낌은 없더라구
평소엔 언어깨와 목, 등에 약간씩의 불편함, 뻐근함 같은건
있는 편이야
근데 이번에 바꾼 베개는 확실히 동그란 모양으로
경추를 딱 받쳐주기는 하는데
이걸 베고있는 자체가 넘 불편해ㅠㅠㅠㅠㅠ
점점 목도 결리는?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두통이 좀 생겨
통증까지는 아니지만 '불편감'이 진짜 커
근데 중요한 건 자고 일어나면 약간 어깨와 목이 시원한 느낌이 있고
생활할땐 좀 덜 아픈것같기도 해
그동안 잘못된 자세로 잤기때문에
교정이 되는 과정으로 생각해야하는걸까
아님 안맞는걸로 생각하고 다시 다른 베개를 찾아야할까
일자목에 동그란 베개를 쓰는게 문제인건가싶은데
그럼 결국 교정..까지는 아니더라도 목을 받쳐주는걸
꾸준히 써야 좋은건지...
두통이나 불편감을 참고 써봐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ㅠㅠ
목 커브를 받쳐줘야 하는건 맞는거지?
비슷한 경험 있는덬들 알려주면 고맙겠어
베개 추천도 받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