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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시국에 5년만에 퇴사하고 정신건강 나아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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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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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 업무가 과다하다곤 생각안했는데 오래 다니니까 많이 늘어남..

홈페이지 디자인, 카드뉴스나 배너작업, 인물보정, 각종 브로셔나 인쇄물작업, 일러작업, 영상편집도 가능해서 가끔 쇼츠영상 작업 및 보정(담당자 원래잇음) 티비나 컴터 문제 있으면 한번 손봐주기(업체 쓰는곳 있는데 간단한건 내가함) 


그동안 여기서 그만둔 팀 직원들만 7명정돈데 나도 그만둔다 하니까 배신자 취급하더라고? 영원히 다닐줄 알았나봄; 내가 돈없어서 안그만두는줄 알았데.. 귀찮아서 이직자리 안알아보고 다녔는데ㅎㅎ.. 


무튼 그래서 지금 퇴사하고 두달 남짓됬는데 심적으로 너무 만족함. 재취업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계속 다녔으면 스트레스받아서 정신과가서 약타먹을뻔 했어서 걍 낫다고 생각하려고. 지금은 퇴직금 5년치 정산받아서 이거로 쓰고있는중.. 


덬들도 지금 시국이 어지럽지만, 정말 내 한계까지 치닿는다 싶으면 퇴사했으면 좋겠어. 사람이 일하면서 늘 좋을순 없지만 어느정도 다닐만 하니까 일어나서 출퇴근하는건데 다음날 가기싫어서 눈물 한방울 흘릴정도면 퇴사가 맞다고봐.

나도 진짜 일 안그만두고 참는 스타일인데 갑자기 출근이 싫어서 눈물나더라고. 그 날 바로 퇴사하겠다고 말했어.. 내몸이 주는 마지막 경고버튼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냥 아 일하기 싫어~가 아닌 이렇게 까지 다닐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맴돈다면 퇴사를 고려해봤음 좋겠음.


아직 전체 회사경력이 1년차가 안된 신입들이라면 1년은 채우는걸 추천해! 퇴사 생각이 1년 3년 이렇게 주기로 찾아오더라고. 알바를 하던 회사를 가던 1년은 해보는건 적극추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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