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약 1년동안 서울에서 거주할 동네 찾은 후기
1,841 17
2024.12.24 20:08
1,841 17
지방출신인데 서울로 가족 다같이 거주해야돼서 서울 모든 동네 살핌. 모든동네 거의 다 가 봄.



요약: 서울 흥미로웠던 점은 일명 부촌으로 불리는 곳을 가도 딱 부촌처럼 생기지 않았다. 외국살았을때는 부촌은 딱 가는순간 여기 부촌인거 티났는데 서울은 그렇지 않았음. ex 한강변 낡은 아파트 비싸지만 외국인이 보기에 비싸보이지 않다(?!)



서울은 뉴타운이 살기 좋아보였음. 그리고 사실 웬만하면 동네별로 편차가 그렇게 커보이지 않았는데...사는거 거의 다 비슷해보였는데 나는 모르는 서울사람들만 아는 뭔가가 있겠지?


압구정, 반포 -가격 너무 비싸서 거주지로 고려 X 


만약에 돈있으면 압구정 재건축 된 아파트에서 살고싶음.


여의도- 평지에 한강, ifc 더현대 서울있고 주거지는 조용하고 좋아보이는데 재건축 다 끝날려면 멀었다는 점. 그렇다고 실거주하기엔 아파트가 진짜 낡았다는 점. 물론 끈기만 있으면 여의도 아파트 좋아보임. 그치만 재건축 과정 너무 힘들어보임...


잠실- 잠실동과 신천동으로 나눠지는데 잠실동부분 (잠실역기준 왼쪽) 부분은 삼성동하고 인접하고 한강인접하고 롯데월드몰 가깝고 좋아보이지만... 요즘 얼죽신 신축이 최고라는데 신축이 아니라는점..? 

신천동은 롯데월드몰가깝고 올림픽공원가깝고 평지고 다 좋은데 도로변에 차가 너무 많다. 소음 이슈. 그리고 잠실이 생각보다 동쪽에 치우쳐있다는 점.


개포- 다 아파트라 균일하고 거의 평지고 대모산있고 다 좋은데 심심해보임. 그리고 이미 가격 오를대로 오름. 교통이 좋아보이지 않음. 내가 자녀있거나 그랬으면 개포에서 애 키우기는 진짜 좋을듯. 심심해서 공부할거같음. 학군도 좋음. 


방배- 다같이 재건축 중이라 몇년뒤면 여기서 더 비싸질거같음. 반포랑 개포가 재건축 많이돼서 가격 많이 올랐듯이 그럴거 같음. 학군도 좋음. 여기에 산도 있고 서리풀공원 등 녹지도 많아서 개포랑 비슷한 포지션인거 같은데 개포보다 교통이 더 좋아보이고 더 서울 중심축에 가까움. 강남역하고도 무척 가까움. 방배 좋아보임.


대치- 평지고 학군좋고 학원도많고 수요는 늘 있을곳이라 다 좋은데 구축이다. 재건축되면 좋을텐데 난 기다리지 못한다. 나름 신축인곳에 수요가 다 몰려서 가격이 너무 비쌈. 이미 가격반영 다 된 곳. 비싸지만 성인이 살기에 좋나? 잘 모르겠음. 그치만 대치는 항상 수요있을 곳이라 대치에 집있으면 최고라고 생각함.


신길뉴타운- 여의도 가깝고 깔끔하고 좋아보였음.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착함. 여의도 직장인이면 좋을듯.


은평뉴타운- 강남에 비해 외식물가 합리적이고 산있고 동네 깔끔해보이고 살기 좋아보였음. 그치만 집값 하락세일때 가격방어나, 집값 상승기일때 집값이 엄청 오를거같지는 않아보임. 사실 지방인 입장에서는 의아했지만 인터넷검색이나 사람들 말 엄청 듣고 다녔는데 그냥 그럴 심리가 보였음.


노량진뉴타운-여기는 좋아질 곳. 여의도 가까움. 


목동- 목동 계속 살던사람에게는 좋을듯. 구축이 많고 언제 재건축될까? 아까 말했듯이 기다리는걸 잘 못함. 그리고 목동이 왼쪽에 치우쳐있음. 그래도 목동 계속 살던사람한테는 만족도 높아보임.


마포- 거주하기에 제일 좋아보임. 재밌어보임. 외식물가 비교적 합리적임. 교통도 좋음. 그치만 이미 가격 많이 오름.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06 12.23 48,2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95,2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1,3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0,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1,0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322 그외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직장인덬들 부모님께 얼마드려? 초기 03:09 16
153321 그외 스키장에서 크리스마스이브 보낸 후기 02:06 74
153320 그외 15개월 아기 책장 구매를 고민하는 중기 1 00:55 83
153319 그외 아빠랑 얘기하다가 내가 다 잘못한건지 궁금한 중기 28 12.25 928
153318 그외 발볼넓고 250인데 편한 운동화 추천받는 후기 32 12.25 530
153317 그외 친구랑 싸웠는데 이런경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는 중기 6 12.25 661
153316 그외 울산 버스 개편 후기 9 12.25 435
153315 그외 애엄마들은 왜 핏되고 노출있는 옷 입으면 안되는 분위기인지 궁굼한 후기 41 12.25 1,953
153314 그외 장학금 받았는데 가족이랑 싸우고 내가 이기적인게 문제인가싶은 후기 44 12.25 2,179
153313 그외 행정실은 만능 센터가 아니라는 후기.... 26 12.25 1,811
153312 그외 독립 후기 - 엄마한테 미안한점 중심으로 9 12.25 1,023
153311 그외 크리스마스라 5개월 만에 교회 갔다온 후기 4 12.25 610
153310 그외 집콕 크리스마스 중기 2 12.25 1,202
153309 그외 연락 끊은 친구가 꿈에 나온 후기 5 12.25 885
153308 그외 재개발 지역 교회문제 중기 11 12.25 837
153307 그외 지나간 인간관계에 대한 미련이 있는지 궁금한 후기 5 12.25 499
153306 그외 사복공무원 버리고 일행가고싶은 후기 13 12.25 1,459
153305 그외 엄마가 선자리를 잡아서 스트레스 받는 중기.. 37 12.25 3,170
153304 그외 전치 6주 교통사고 합의금 궁금한후기 9 12.25 814
153303 그외 성탄 미사 방송해주길래 보는 무교인덬이 가톨릭에 궁금한 거 생긴 후기... 왜 여자는 미사집전?이나 높은 사람이 없어? 18 12.25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