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똥꼬병원 방문은 2년전 쯤..
그땐 수술 안해도 된다해서 걍 약 먹고 연고 바르고 잘 해결됐었거든 근데 요근래 똥꼬가 진짜 너무 아픈거야ㅠ 연고 발라도 소용이 없어서 참다참다 오늘 병원갔는데,,,
수술하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 말았어 물론 안해도 되는데 그럼 나중에 또 재발할거고 의사쌤은 수술을 추천하신대 오늘도 수술 가능하다고 ㅋㅋㅋ 그치만 비로 수술하는건 너무 갑작스러워서 일단 내일 모레로 예약하고 고민해본다고하고 나왔어..
수술 고민되는 이유
1. 척추마취한다는데 무서움
2. 회복할때 아플거같음 흑흑
3. 근데 나 지금 백수임 백수일때 해야될거같음
수술은 15분, 관장 필요x, 2시간 누워있다가 바로 퇴원인데 나 평생 튼튼하게 살아와서 입원도 마취도 해본적 없어서 약간 겁남.. 하 수술 하는게 맞을까 수술한덬들 있으면 어땠는지좀 알려조..... 올해 크리스마스는 똥꼬수술 걱정으로 보내겠다 다들 미리메리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