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이고 올 6월부터 자취중인데
원래 회사다니다가 퇴사하고 취준으로 국비학원 다니는중
나라에서 지원받는 돈 83만원 내외
월세+관리비+핸드폰요금 교통비 등등 저걸로 다 해결하는데
실질적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없다시피야
왜냐면 내 돈은 모두 청약통장에 들어있기 때문임
일반 적금에 들어있던 돈은 보증금 이사비용 등등으로 쓰고서 이제는 다 떨어졌음...
엄마가 식재료 뭐 이런거 사줘서 학원 밥은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그러는데
뭐만 하면 돈돈돈 하게 되고 전기세 아까워서 방 불도 맘편히 못켜니까 현타옴
ㅋㅋ ㅜㅜ 6개월 과정중에 4개월은 어찌저찌 살았는데
2개월... 어떻게든 버텨볼까 하는 마음 반
학원 수료하고 바로 취업한다는 보장도 없고 당장이 힘들다 싶은 마음 반이야
덬들이라면 어떡할래
글을 읽으면서 이새끼 이미 깨려고 맘을 먹었는데? 싶다면 틀린말은 아냐... 하지만 이 고민을 시작한지 3개월이 됐지만 여태까지 어찌저찌 살고는 있었음
청약에 묶여있는 돈은 10만원씩 30회 내외이고
납입중단은 이미 했어! 근데 내가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너무 부족해서 고민중이야
가족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기도 하고 집이 막 여유있지도 않아서 용돈도 한계가 있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