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모임을 1년 가까이 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은 주5회 이상 거의 매일 나오는데
나는 몸도 안 좋고 다른 운동도 하고 생각해보니
소소하게 치면서 어울리는게 좋은거지
본격적으로 운동인으로서 한다의 의미는 아니었던 것 같아
초심자끼리 모였는데 이제 주3회 레슨도 당연시되고 있어
반면 내가 시간 내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나가는데도
나만 실력 안 는다고 왜 안 나오냐고 뭐라 들으니
난감+속상할 때가 많아
모임을 바꾸자니 다른 데도 비슷할 것 같아
그렇다고 실력 기를 때까지 횟수 늘리자니
일상이 무너지던데 (최소4시간이니까)
원래 종목불문 운동 모임 대부분이 그러니
내가 감내할 수 밖에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