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끊기도 해서 1년 정도는 남은 약으로 불안할 때만 먹었거든.
근데 요새 불안해서 정보 찾아보니 2,3개월 이상으론 복용안하는게 나은 약이라고 하는데
내의사는 그냥 먹으라고 해.
병원을 바꿔보는 게 나을까?
의사가 어련히 알아서 먹어도 되니까 먹으라는걸까?
하루에 세번 2mg을 먹고 가끔 힘들면 한알 더먹고,
다른 보조제 약도 먹고있어(이건 한방약)
먹고나선 불안과 우울이 줄어들지만 정말 깜박깜박많이하고
졸음이 엄청 심해.
원래 처음 먹을 때는 안그랬는ㄷ 끊고 나서 다시 먹으니까 이런데
초기에 그냥 내가 상황도 좋아지고 마인드도 좋아지면서 서서히 알아서 줄이면서 끊었거든.
근데 지금 너무 상황이 안좋아 약의 의존성이 커지는 느낌인데 의사 상담음 5분정도로 끝이야.
백화점 같은 종합병원인데
그냥 개인 병원같은데 가서 다시 상담하는게 나을까?
일단 약의 효과는 좋은 편이야
ㅈㅅ 충동이나 우울함도 좀 사그라 들고 불안감도 사그라드는데 엄청 부작용이많다고 하고
장기 복용하지 말라는데
그 기간이 2-3개월 기준이라는 글 보고 깜짝 놀랐어.
3년째 먹고있는 나는 그럼 중독자인건가?
혹시 나같은 경우인 덬들 있니?